흥민이는 다 계획이 있구나?
운명의 승부차기, 손흥민의 재치가 팀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무슨 일인지 알아볼까요?
공식 훈련
1일 오후 4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는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을 대비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공식 훈련이 열렸습니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30일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치열한 경기 끝에 승부차기 4-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조현우 선수는 사우디의 3번, 4번 키커의 슈팅을 연속으로 막아내며 한국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아니 왜요? 승부차기 비하인드 썰
당시 경기에는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공식 응원단 ‘붉은 악마’ 앞에서 승부차기가 진행된 것은 손흥민 선수의 주장 덕분이었습니다.
주심은 원래 사우디 팬들 앞의 골대에서 승부차기를 진행하려 했으나, 손흥민 선수가 이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원칙적으로 승부차기 진행 골대는 동전 던지기로 결정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심은 방송용 지미집이 사우디 진영에 있다는 이유로 사우디 골대를 선택했지만, 이는 한국에 불리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손흥민 선수가 반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 대표팀은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이 비하인드 스토리는 단순히 경기의 승리를 넘어선, 경기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의 세심함과 정의로운 판단이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심리전이 중요한 승부차기
손흥민 선수의 의견을 수용한 주심은 결국 동전 던지기로 승부차기를 진행할 골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운명적으로 동전 던지기는 한국 팀에 유리하게 작용했고, 붉은 악마가 있는 쪽 골대에서 승부차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승부차기는 매우 민감한 상황에서 작은 요소들이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골대의 위치는 선수들의 심리 상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상대 팀 팬들이 가득한 쪽에서의 승부차기는 더욱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 선수의 기지가 한국 팀에게 조금이나마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1번 키커로 나선 손흥민 선수는 한국 팬들을 바라보며 골을 성공적으로 넣었습니다.
또한 조현우 선수는 한국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등에 업고 두 번의 중요한 선방을 성공시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승리로 큰 고비를 넘겼습니다.
이제 팀은 8강전에 모든 집중을 하고 있으며,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호주와의 4강 진출을 위한 경기에 임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