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손이야!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탁구사태가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손흥민 이강인의 화해가 알려지자 다양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일본 매체 화해보도

일본 매체 ‘디앤서’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화해 소식을 전하며 두 선수의 대인배적인 면모를 조명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이 런던에서 손흥민에게 직접 사과했으며, 손흥민은 자신의 오른손 부상 원인이 된 이강인을 용서해 달라고 팬들에게 부탁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각자 SNS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올리고, 반성하며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일본 팬들은 손흥민을 특별히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축구가 주로 미드필더들의 빅리그 진출과 아기자기한 패스 게임을 선호하는 것과 달리,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정상급 골잡이로 활약하며,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존재로 여겨집니다.
일본팬들의 감탄

이번 갈등 해결 과정에서 손흥민이 보여준 대인배적인 태도는 일본 팬들 사이에서도 큰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에 게재된 뉴스에는 손흥민을 찬양하는 다양한 댓글이 달렸습니다.
팬들은 손흥민의 수정하는 힘, 말 고르기 능력, 실천하는 태도 등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프로 의식과 여유로운 태도에 부러움을 표시했습니다.
또한, 일부는 손흥민의 행동을 통해 한국의 변화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일본과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의견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손흥민이 단순히 축구 선수로서의 역할을 넘어,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더 선의 보도

한국 축구계가 영국 매체 ‘더 선’의 보도로 큰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더 선’은 손흥민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 밤, 이강인을 포함한 젊은 선수들과 탁구를 치며 발생한 다툼으로 손가락을 다쳤다고 폭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표팀의 젊은 멤버들 중 일부가 저녁 식사를 빨리 마치고 탁구를 치기 위해 자리를 떠났는데, 이는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이 팀 결속을 위해 중요하게 여기는 식사 시간을 빨리 떠나는 것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도 문제를 삼았던 후배들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더 선은 이어서 언쟁이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 탈골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여, “갑자기 싸움이 벌어졌다. 몇몇 어린 선수들이 식사를 서둘러 마치고 탁구를 치기 위해 떠났고, 손흥민은 그들에게 돌아와서 앉으라고 요청했다”며,
“짧은 순간에 선수들이 식당으로 쏟아져 들어왔고, 손흥민이 선수들을 진정시키려다가 손가락을 심하게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