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참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김민재의 교체투입건인데요. 숨겨진 사실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중앙수비수
중앙 수비수의 포지션은 일반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며, 부상이나 다른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고정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는 예외적인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지난 RB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그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어 경기를 벤치에서 관람했습니다.
이 경기는 2023-24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의 23라운드로, 바이에른 뮌헨의 홈 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렸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 리그 2위를 유지하며 선두인 레베쿠젠을 추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라인업의 변화
이번 경기의 선발 라인업에는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 대신 에릭 다이어를 선발로 출전시켰습니다. 이는 최근 성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투헬 감독은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결정입니다.
김민재의 선발 제외는 투헬 감독의 경질 발표 이후 첫 경기에서 이루어졌으며, 이에 대한 이유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나타냈습니다.
경기후 설명은?
경기 후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선발 제외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김민재는 휴식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아시안컵 참가 후 시차 적응 없이 바로 팀에 투입되며 무리한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에, 체력 안배를 위해 충분한 휴식 시간을 부여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후반 36분에 교체 투입되었습니다.
투헬 감독의 이러한 세심한 배려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 평가됩니다. 특히 그가 3개월 뒤 팀을 떠날 예정인 ‘시한부 감독’임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애정하는 선수
대체로 이런 상황의 감독들은 열정을 잃거나 선수들의 컨디션 및 체력 관리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김민재에 대한 투헬 감독의 접근 방식은 달랐습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을 때, 투헬 감독은 개인적으로 마중을 나가며 특별한 애정을 보였습니다.
이적 당시부터 김민재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주전 자리를 확보해주었고, 그가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김민재가 자유롭게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자율을 보장한 것은 투헬 감독의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