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전설에게.. 토트넘 우승 멤버인 레전드가 직접 손흥민을 언급해 화제입니다.
이 레전드는 손흥민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했을까요?
맹활약 손흥민

손흥민은 이날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는 후반 추가 시간에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우측에서 데얀 클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죠.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1골과 2도움을 기반으로 4-0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3일에 이어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도 골을 넣은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이번 달에만 2골을 추가하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총 159번의 골을 넣어 토트넘의 통산 득점 순위에서 존스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토트넘 레전드 존스

존스는 1958년부터 1968년까지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하며 총 159골(리그 135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19601961시즌 잉글랜드 1부리그 우승, 19601961시즌과 19611962시즌 FA컵 2연패, 19621963시즌 유러피언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끌었죠.
존스는 토트넘의 역대 최고 팀 중 하나의 핵심으로, 가레스 베일의 웨일즈 대표팀 선배로도 기억됩니다. 그는 1968년 풀럼으로 이적한 후 1971년에 은퇴했습니다.
이제 손흥민의 머리 위에는 단 4명만이 남았습니다. 토트넘의 통산 득점 1위는 손흥민의 영원한 파트너인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으로,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을 기록했습니다.
2위는 ‘전설’ 지미 그리브스(381경기 268골), 3위는 바비 스미스(317경기 208골), 4위는 마틴 치버스(367경기 174골)입니다. 현재 손흥민은 4위에 위치하며 15골 차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재의 속도를 유지한다면 다음 시즌에는 이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8시즌 연속 20개 공격포인트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입단 후 8시즌 연속으로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이는 14골-12골-12골-11골-17골-23골-10골-14골(현재)로 이어졌습니다.
이날 빌라와의 경기에서는 2개의 도움을 추가하여 22개의 공격포인트(14골 8도움)를 올렸습니다. 이로써 8시즌 연속 2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재 손흥민은 EPL 득점 랭킹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도움 랭킹에서는 공동 6위에 해당됩니다.
EPL 통산 기록에서는 손흥민은 292경기에 출전해 117골과 60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현재 그는 통산 득점 23위로 ‘리버풀 전설’ 스티븐 제라드(120골)의 기록과 단 3골만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손흥민은 60개의 도움을 기록하여 역대 24번째로 도움을 많이 기록한 선수 중 하나로 등극했습니다.
쏘니 축하해 앞으로..

토트넘 전설인 클리프 존스(89)가 자신과 통산 득점 동률을 이룬 ‘후배’ 손흥민(32)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존스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59번째 골을 넣은 11일(한국 시각)의 경기 후, 개인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모습을 담은 방송 캡처 사진과 함께 “쏘니, 토트넘 통산 159골을 넣어 나와 함께 5위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