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기이한 선수다
영국의 레전드가 말한 손흥민, 대체 무슨이유일까요?
손흥민 이상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미카 리차즈(36)가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을 향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리차즈는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같은 강호와 이적설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영국 더부트룸은 12일(한국시간) “리차즈는 손흥민의 이적설 부재에 대해 놀랍다고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리차즈는 더 레스트 이즈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최고의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손흥민을 항상 인정한다. 그러나 손흥민은 절대로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의 폭발적인 활약에도 빅클럽 이적설이 나오지 않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손흥민의 뛰어난 활약을 인정하는 발언이기도 했습니다.
토트넘 핵심

손흥민은 토트넘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선수이자 핵심 선수입니다.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10년간 팀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30대가 되었음에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24경기에 출전하여 14골 8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으로 인해 한 달 이상 팀 일정에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팀의 득점 선두를 달리며 리그 득점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작년 여름에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올 시즌부터는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책임을 맡게 된 손흥민에게 관심이 쏠렸습니다.
과거에도 이적설은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손흥민은 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왔습니다. 지난 해에도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이티하드가 손흥민을 영입하려고 엄청난 연봉을 제시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에도 알이티하드가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오히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언론사도 인정

영국의 팀토크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려 한다”며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게 큰 소식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공격수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틀림없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이 가능한 한 오랫동안 손흥민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현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될 예정이며, 토트넘은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계약이 이루어진다면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더욱 연장될 것입니다.
이유는 바로..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개리 리네커도 리차즈의 질문에 대해 “(이적설이 없는 건) 손흥민이 토트넘을 위해서만 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리차즈는 “토트넘도 빅클럽이지만, 손흥민은 그야말로 월드클래스다. 기술과 침투능력, 마무리 능력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손흥민을 치켜세웠습니다.
더부트룸은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같은 팀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에 고마워할 것”이라며, “리차즈는 손흥민의 활약에 비해 빅클럽의 러브콜을 못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은 오랫동안 월드클래스 공격수로서의 능력을 입증했고, 핵심적인 순간에 항상 활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에 헌신하고 있다. 이는 손흥민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2021년에는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을 추진했지만, 손흥민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