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튀김을 안먹습니다
이것이 국가대표의 몸관리일까요? 선방을 위해 튀김을 먹지 않는 골키퍼가 있습니다.
리그 승리

울산 HD의 골키퍼 조현우가 팀의 1-0 승리를 이끌면서 자신의 식단 조절에 대한 유쾌한 말로 분위기를 밝혔습니다.
그는 “식단 조절을 많이 합니다. 튀김을 안 먹어요. 아, 오늘 치킨은 먹을 겁니다. 하하.”라며 승리 후의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이 경기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시즌 11라운드의 일환으로, 울산은 마틴 아담의 결승 페널티킥으로 FC서울을 꺾었습니다.
다시 전성기

조현우는 경기 중 여러 차례 뛰어난 선방을 선보이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습니다. 특히 전반 21분에는 이태석의 강력한 슈팅을 손끝으로 겨우 쳐내는 등 여러 차례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후반전에도 조현우는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선방을 펼쳐 울산의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이 경기의 승리는 조현우의 탁월한 골키퍼 능력 덕분이었으며, 그의 선방이 없었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그는 자신의 공을 인정하며 활짝 웃었습니다. 이로써 울산은 리그에서 좋은 위치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몸관리 철저해야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조현우는 자신의 뛰어난 선방쇼의 비결로 철저한 몸 관리를 꼽았습니다. 프로 무대에 데뷔한 지 12년이 된 조현우는 순발력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량을 많이 유지하고 식사도 철저히 조절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튀김은 먹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도, 경기에서 승리하면 치킨을 먹는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조현우는 자신의 경기 모습을 자주 복습하고 근력 운동도 꾸준히 하는 등 체력과 멘탈 관리에도 신경을 쓴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은퇴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행복한 마음으로 경기장에 나가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감독의 말말말

울산의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조현우를 “대한민국 최고의 골키퍼”라며 극찬하고, 그의 덕분에 매 경기 승점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조현우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겸손하게 답하면서 “울산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뒤에서 안정감 있게 좋은 선방을 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그가 단순한 선수를 넘어 팀의 중요한 리더이자 핵심 선수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