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스승님 꼭..” 故유상철 감독 3주기, 이강인이 전한 눈물나는 메세지

존경하는 스승님..

이강인 선수가 故유상철 감독에게 눈물나는 메시지를 전해 화제입니다.

3주기

이강인 선수가 고 유상철 감독의 3주기를 맞이하여 깊은 그리움을 표현하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활약 중인 이강인은 자신의 SNS에 어린 시절 유상철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존경하는 스승님, 보고 싶습니다”라는 애절한 메시지와 함께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추가했습니다.

이 사진은 이강인이 어릴 때부터 축구 선수로서의 길을 걷게 해 준 유상철 감독에 대한 존경과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강인은 이전 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선제 결승골을 포함한 멸티골을 기록한 뒤 귀국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유상철 감독의 추모일에 맞춰 이강인은 스승을 추모하며 팬들에게도 감동을 전달했습니다.

2007년

이강인과 유상철 감독은 2007년 KBS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만나 감독과 제자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유 감독은 이강인의 축구 재능을 인정하고 유럽 무대에서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그의 추천으로 이강인은 10살의 어린 나이에 스페인의 발렌시아 유소년 팀으로 이적해 유럽에서 성장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유상철 감독은 2021년 6월 7일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이강인은 그의 사망을 깊이 애도하며 스승이 자신의 성장을 지켜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이강인의 현재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의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는 유상철 감독이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활약한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유상철 감독은 그곳에서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한국 프로축구의 부흥을 이끈 바 있습니다. 이강인의 활약과 추모는 그가 얼마나 스승을 존경하고 그리워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