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골든보이 이승우가 이적을 선택했습니다.
그의 결심에는 예상외의 인물이 거론되었는데..누구일까요?
마지막 경기

7월 21일, K리그1 인천 원정에서 이승우 선수의 마지막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승우 선수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후반 43분에 팀이 3-1로 앞서는 상황에서 경기장에 들어섰습니다.
이날 경기는 수원FC에서의 마지막 경기이자, 통산 88번째 경기였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안병준 선수의 백힐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칩샷으로 골망을 흔들며 짜릿한 쐐기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로써 인천을 상대로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시즌 10호골을 달성했고,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경기 후 세리머니

경기 후 이승우 선수는 동료들과 스태프들과 함께 뜨거운 작별의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은중 감독은 최근 UAE리그로 이적한 권경원 선수의 이적 소식을 전하면서, 이적 시장에 대한 부담감을 표현했습니다.
“전화를 받는 게 두렵다”고 말하며,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팀 내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승우 선수 역시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김 감독은 “우리 팀에는 이적 이슈가 있는 선수들이 많다. 이제는 더 이상 빠져나갈 선수도 없다”고 말하며, 팀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7개월 동안 어렵게 팀을 만들었는데 주축들이 다 빠져나가니까 어려움이 많다. 남은 선수들로 또 잘 버텨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급등하는 주가

2022년 수원FC에서의 첫 시즌을 맞이한 이승우 선수는 35경기에 출전하여 14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이어진 2023시즌에도 동일한 경기 수에서 10골과 3도움을 기록, 꾸준한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올 시즌에는 18경기에서 10골과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하며 수원FC의 약진을 이끌었습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이승우 선수를 둘러싼 이적설이 계속되었으며, K리그1과 K리그2의 여러 팀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관심을 보였습니다. 수원FC의 최순호 단장은 지난달 21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승우 선수를 타 팀에 내주지 않겠다는 분명한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이승우는 수원시, 수원구단, 그리고 우리 수원 팬들에게 중요한 존재입니다. 우리 팀에 정말 소중한 선수이며, 단순한 가치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하며, 이승우 선수를 지킬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7월에 접어들면서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이승우 선수는 골을 넣고도 예전처럼 특유의 댄스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고, “춤 출 기분이 안 난다”고 말했습니다.
승우만 노린다 의외의 인물

이승우 선수를 오랫동안 노려본 위기의 전북 현대가 그를 간절히 원하고 있어, 이적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승우 선수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지성 디렉터가 최 단장에게 이승우 선수의 영입을 직접 요청하면서 이적 과정이 진전되었습니다.
이승우 선수 역시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결국 전북 현대와 2028년까지 4년 6개월 동안의 장기 계약을 맺었습니다.
최고대우

전북은 K리그1 최고 연봉을 보장하며 강력한 러브콜을 보냈고, 이는 이승우 선수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수원FC에서 ‘수원의 왕’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이승우 선수는 고별전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습니다.
이승우 선수는 인천 원정에서의 승리 후 방송 인터뷰에서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인천 원정에서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그 덕분에 승리할 수 있어 기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시즌 10호골을 기록한 장면에 대해 “(안)병준이형이 너무 좋은 패스를 줬고, 골키퍼가 나오는 것 같아 칩킥을 선택했는데 잘 들어갔습니다”라고 웃으며 설명했습니다.
감독의 말

이승우 선수는 팀의 현재 상황과 분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저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고참 선수들이 잘 이끌어주고, 어린 선수들이 잘 따라가면서 팀이 하나가 되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라며, 수원FC의 6경기 무패 행진의 비결을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매년 수원FC가 발전하고 있고, 팬들이 많아지고 있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수원FC를 많이 응원해달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원 원정팬들 앞에서 이승우 선수는 메가폰을 들고 이적 사실을 직접 전하며 “여러분, 제가 시즌 중에 이적하게 됐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며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남겼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팬들에게 뜻깊은 순간을 선사하며, 이승우 선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