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아버지 같은분
한 K리그 선수의 인터뷰가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1위 결정
김천상무와 강원 FC의 중요한 경기에서 강원 FC가 역전승을 거두며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이번 시즌 내내 김천에 연패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강원은 이날 승리로 큰 반전을 이뤘습니다.
특히, 이상헌 선수는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경기 후, 힘겨웠던 원정길에도 불구하고 승점 3점을 가져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상헌 선수는 전반 추가 시간 균형을 깨는 동점 골을 성공시킨 뒤, 후반 19분에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로써 14경기 만에 득점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가 부활한 이유
그는 오랜 기간 동안 골이 없었지만 감독의 신뢰와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냈으며, 득점 이외에도 도움을 여러 차례 기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습니다. 이상헌 선수의 이러한 활약은 강원 FC가 리그 선두로 나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윤정환 감독은 이상헌 선수의 가치가 득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상헌 선수는 윤 감독에게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난해 기록이 없던 자신에게 기회를 준 강원 FC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이상헌 선수는 강원 FC에서 따뜻한 대우를 받고 있으며, 축구를 통해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는 강원에서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윤 감독을 아버지 같은 존재로 여긴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국대까지?
지난 시즌 부진과 부상을 겪었던 이상헌은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10골과 6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윤 감독은 이상헌이 초반 8골을 넣은 후 침체기를 겪었지만, 최근 멀티골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원 FC는 현재 리그에서 14승 5무 7패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창단 첫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상헌은 각 경기를 결승전처럼 준비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국가대표팀에서 뛸 기회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가 팀과 개인적인 목표 모두에 있어서 큰 기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