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대형 풀백이?!” 즈베즈다 설영우, 두경기만에..

드디어 대형 풀백 탄생이 임박했습니다.

세르비아로 떠난 설영우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두경기만에

설영우 선수는 유럽 진출 후 불과 두 경기 만에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는 츠르베나 즈베즈다 팀 소속으로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4라운드 노비 파자르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경기는 11일 한국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설영우 선수는 레프트백 위치에서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그의 데뷔골은 전반 9분에 이루어졌는데, 오른쪽 측면에서 중거리포로 왼쪽 골망을 갈라 매우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골키퍼는 손을 뻗었지만, 공은 막기 어려운 구석으로 정확하게 들어갔습니다.

감독도

즈베즈다의 감독 블라단 밀로예비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설영우 선수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설영우의 데뷔골에 기쁘다. 그들은 좋은 선수다”라고 말하면서, 팀의 변화와 일관된 경기 운영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또한,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설영우 선수의 이날 경기 활약을 인정하여 90분 동안의 활동에 평점 7.8을 부여했습니다. 이는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입니다. 이로써 그는 짧은 시간 안에 감독의 신뢰를 얻고 팀에 빠르게 적응하며 유럽 무대에서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경기 스텟

설영우 선수는 유럽 무대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르며 뛰어난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는 슈팅 1회로 1득점을 기록했으며, 패스 성공률은 85%(56/66)에 달했습니다.

또한 피파울 1회, 태클 1회, 걷어내기 5회를 기록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고, 지상 볼 경합에서는 두 번 모두 승리했습니다. 공격적으로도 키패스 2회를 기록하며 상대 수비 사이를 효과적으로 공략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 선수 역시 이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뛰었으며,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평점 7.3을 받으며 팀의 활약에 기여했습니다.

기대감

설영우 선수는 수페르리가 3라운드 테스틸락 오드자치전에서 어깨 수술 후 복귀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데뷔전을 치렀고, 그의 활약에 밀로예비치 감독은 기뻐했습니다.

즈베즈다는 노비 파자르와의 경기에서 설영우 선수의 데뷔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에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브루노 두아르테, 티미 엘스닉,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의 연속골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현재 즈베즈다는 2024~2025시즌 첫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결승에 올라 오는 21일에는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와 보되 글림트의 승자와 경기를 갖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