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더 이상 그만!
대한축구협회가 큰 결정을 해 화제입니다.
이젠 안돼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홍명보 감독의 선임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논란을 계기로 ‘K리그 감독 빼가기’ 규정에 대해 재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홍 감독의 경우, 울산HD 구단의 감독으로 활동하던 중 대표팀의 장기 계약 제안을 받아 수락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이 규정이 K리그 구단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협회는 해당 규정의 적합성과 현실성을 다시 검토하여 필요한 경우 개정하거나 삭제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K리그 구단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구단과 대표팀 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개정?
특히, 협회는 대표팀 감독 선임 시 구단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명확히 하고,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모색 중입니다.
이는 K리그 구단들이 갑작스럽게 감독을 잃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대표팀과 K리그 간의 원활한 인사 이동을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이번 홍명보 감독의 선임을 계기로 ‘K리그 감독 빼가기’ 조항의 개정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그동안 이 조항은 대한축구협회가 필요에 따라 K리그의 현직 감독들을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손쉽게 선임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했지만, 이로 인해 K리그 구단들이 중요한 시점에서 감독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관계자
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처럼, 현재는 이 조항을 삭제하거나 개정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나, 이러한 변화가 이루어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사회 일정에 따라 개정안이 안건으로 상정되어야 하며, 이후에는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법적 검토를 거쳐야 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 과정을 통해 K리그와 대표팀 간의 관계를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조율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K리그 사령탑들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될 때의 절차와 정책이 어떻게 변경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천수
이천수 전 국가대표 선수와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 모두 ‘K리그 감독 빼가기’ 조항의 개정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천수 선수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 조항이 울산과 같은 프로팀을 무시하고 대표팀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현상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그는 현 프로팀들의 위상이 강해진 만큼, 대표팀 역시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울산 팬들을 포함한 많은 축구 팬들이 이러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홍명보 감독 역시 현대 축구의 흐름과 상황을 고려할 때 K리그 감독들을 대표팀으로 자동 선임하는 현재의 조항이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인정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협회 내에서도 공감하고 있는 부분으로, 대한축구협회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해당 조항을 개정하거나 삭제할 방침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한국 축구계에 어떤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겠지만, 대표팀과 프로팀 간의 조화로운 관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 경기들이 선수와 팬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