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야 이건 아니야”
경기 후에도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민재의 돌발행동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졸전



한국 축구대표팀은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예상외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특히, 이날 경기 후 주전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팬들과의 대치로 논란의 중심에 섰고, 경기 후 팬들을 향한 인사도 생략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경기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으로, 한국과 팔레스타인은 각각 1점씩을 획득하며 예선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은 요르단, 이라크, 오만, 쿠웨이트 등과 함께 B조에 속해 있으며, 중동 국가로의 원정 경기는 체력적인 부담이 크지만 한국이 상대적으로 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팔레스타인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며 졸전을 거듭했고, 수비 집중력 역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축구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김민재 사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는 평소와 다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 팬들은 홍명보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며 야유를 보냈습니다.
이러한 야유는 홍명보 감독의 선임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경기를 이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건 아니야

김민재 선수는 경기 후 팬들을 향한 인사를 하지 않고 먼저 뒤돌아간 사실이 밝혀져 더욱 논란이 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관중석 근처에서 팬들에게 “선수들만 응원해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호소하며 응원 문화와 관련하여 팬들과 대치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다른 선수들이 모두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장면에서 혼자 고개를 숙이지 않은 김민재의 모습은 팬들과의 균열을 더욱 깊게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팬들에게 큰 실망을 주었으며, 붉은악마와 같은 팬 단체는 이번 사태를 통해 대한축구협회의 불통과 공정하지 못한 행위를 비판했습니다. 붉은악마는 감독과 협회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선수들은 지속적으로 응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사건은 경기장 내외의 분위기와 팬 문화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불러일으켰으며, 팬들과 선수, 축구협회 간의 관계 재정립이 필요한 시점임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