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중국에 구금됐다 풀려나 수원FC에 입단한 손준호가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습니다.
중국
손준호 선수가 최근 중국 축구계의 승부 조작과 관련된 혐의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축구 협회(CFA)는 손준호 선수가 산둥 타이산에서 뛰던 시절 구류된 경험이 있는데, 이로 인해 영구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10일(한국시간)에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5월 중국에서 귀국을 시도하다가 형사 구금되어 약 10개월 동안 조사를 받은 후에야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후 아마추어 리그에서 활동하다가 올해 6월에 수원 FC와 계약하여 K리그1에서 뛰고 있습니다. 그의 활약은 대표팀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최근 A매치 대표팀 명단에서는 그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사법리스크
손준호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9월 A매치에 뽑히기 위해선 90분을 뛸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지만,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명단 발표시 “손준호 선수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하며, 중국에서의 사법 리스크를 이유로 그를 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그의 경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손준호 선수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승부 조작과 뇌물 수수 혐의로 중국 축구 협회(CFA)로부터 심각한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해외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CFA의 결정에 따라 영구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는 현재 중국 축구 리그 내에서만 적용되는 처분이지만, CFA는 이를 국제 축구 연맹(FIFA)에 공식적으로 이의 제기하여 전 세계적인 처벌로 확장하려는 의도를 밝혔습니다.
최악의 상황
손준호 선수는 현재 K리그의 수원 FC에서 활동 중이며, 그의 상황은 다른 리그에 속한 다른 선수들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중국 축구의 공격수 유망주 궈톈위는 태국의 프로리그1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여 활동 중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국의 축구 협회들은 CFA의 결정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현재까지는 이들 선수가 CFA의 징계를 받았으나, FIFA가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따라 선수들의 운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FIFA가 CFA의 요청을 받아들여 징계를 확장한다면, 이는 세계 축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은 향후 국제 축구 공동체의 반응과 협력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