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바로 신태용 매직?!
신태용 감독과 맞대결의 여파일까요?
호주 대표팀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이 호주 대표팀 감독직에서 사임하였습니다. 호주축구협회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놀드 감독의 사임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놀드 감독은 2018년 8월 호주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하여 약 6년 동안 팀을 이끌었으며, 호주 축구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사령탑을 맡은 인물입니다.
6년간

그의 지휘 아래 호주 대표팀은 여러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호주 대표팀을 16강에 올려놓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으며, 16강에서는 우승국 아르헨티나에게 아쉽게 패했습니다.
또한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8강에 진출해 한국에 1-2로 패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호주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아놀드 감독은 사임하면서 “호주 대표팀을 이끌었던 것은 내 커리어의 자랑이자 진정한 영광이었다”며,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뛰어난 인재를 육성하며 세계 무대에서 역사를 만든 것에 자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유

그는 또한 새로운 감독이 필요하다는 결정에 도달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제 호주 대표팀은 그의 뒤를 이을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호주 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본,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죽음의 C조’에 속한 호주는 현재 1무 1패로 조 5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특히 1차전에서 바레인에게 0-1로 패하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FIFA 랭킹 129위의 인도네시아와의 2차전에서 0-0으로 비기는 등 예상외의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성적은 호주 대표팀의 위기를 심화시켰고, 결국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의 자진 사퇴로 이어졌습니다. 아놀드 감독은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되기도 했으나, 그의 호주 대표팀 사령탑 임기는 예상보다 빠르게 마무리되었습니다.
호주 축구협회

호주 축구협회는 다가오는 중국과의 경기 전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더 가디언’을 통해 전해진 소식으로, 호주 축구협회는 시급히 안정적인 지도력을 확보하려는 모습입니다.
다음 경기가 있는 10일 중국과의 경기는 새로운 감독 아래에서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호주 대표팀에게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