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언제 알게된거야? 전 국가대표 선수가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로 가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주드 벨링엄 등을 만났습니다.
마드리드 방문

기성용은 16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지난 이틀 동안 마드리드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안첼로티 감독님뿐만 아니라 라울과 아르벨로아 감독님과 함께 여러 축구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은 걸 배우고 돌아간다!”라고 작성했습니다.
계속해서 “뉴캐슬에서 함께했던 호셀루와 선덜랜드에서 피지컬 코치로 함께했던 안토니오 그리고 영국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모드리치와 벨링엄까지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세계 최고의 팀답게 정말 치열하게 훈련하고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많은 걸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유럽투어중

기성용은 현재 FC서울 소속으로, 지난 2일을 끝으로 올 시즌 일정을 마쳤습니다. 그러고 나서 유럽으로 가서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앙헬 랑헬, 카일 노턴(이상 전 스완지 시티 동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브라이튼), 황희찬(울버햄튼),
브랜든 로저스 감독,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 칼럼 맥그리거, 제임스 포레스트(이상 셀틱),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벤 데이비스, 프레이저 포스터(이상 토트넘 훗스퍼),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안토니오, 파코 코치(이상 셀타 비고)를 만나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이번엔 마드리드였습니다. 기성용은 안첼로티 감독, 라울 곤살레스 카스티야 감독, 알바로 아르벨로아 후베닐 A 감독, 벨링엄, 루카 모드리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호셀루 등과 자리를 가졌다. 사실상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레알은 단연 유럽 최고 빅클럽입니다. 라리가 최다 우승(35회),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14회), 클럽 월드컵 최다 우승(5회) 등에 빛나며, 창단 121주년으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합니다. 기성용은 매일매일 놀라운 일정을 공개했는데, 이번엔 더 ‘쇼킹’이었습니다.

이번 일정들의 특이점은 각 팀의 감독들과 전술 얘기를 나눴다는 것입니다. 데 제르비 감독, 로저스 감독, 포스테코글루 감독, 베니테즈 감독, 안첼로티 감독은 모두 유능한 지도자입니다.
특히 데 제르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매력적인 전술을 구사하기로 익히 알려졌습니다.
선수로서 황혼기를 맞은 기성용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