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박대전 종결합니다” EPL 사무국이 마침내 발표해버린 손박대전 결과

손박대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한국에서도 연일 화제인 손박대전, 마침내 EPL 사무국이 나서서 결과를 발표해 화제입니다.

투표해!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지난 8일(한국시간) 자신들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서 역대 최고의 한국인 PL 리거에 대한 투표를 열었습니다.

후보는 손흥민과 박지성, 황희찬, 이청용이었습니다.

부활한 손흥민

먼저 지난 시즌 부진했던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번 시즌 20경기서 12골 5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7개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지난 시즌 쌓았던 리그 공격 포인트 16개(10골 6도움)를 넘어서는 기록입니다.

리그 20경기 만에 한 시즌 성적을 뛰어넘은 셈. 특히 지난 12월 7경기서 손흥민은 4골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2월 PL 선수 중 최다 공격 포인트입니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1골 1도움, 뉴캐슬전에서 1골 2도움, 에버튼전서 1골, 브라이튼전에서 1도움, 본머스전에서 1골입니다. 자연스럽게 PL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은 지난 9월에 이달의 선수에 뽑힌 바 있습니다. 이는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은 4번째 수상입니다. 해리 케인의 공백을 완전히 채우면서 토트넘을 자신의 팀으로 바꿔 나가고 있는 손흥민입니다.

나도 있어!

어느 정도 예상됐던 손흥민과 달리 황희찬의 완전 PL 적응도 반갑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리그 20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에 비해 전력이 덜어지는 울버햄튼에서 원샷원킬 본능을 제대로 뽐내고 있습니다.

진짜 황희찬의 득점력에 소름이 돋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황희찬이 31번의 슈팅 중 13번의 유효 슈팅을 날려 10번의 골을 기록한 압도적인 결정력입니다. 상대적으로 공격 찬스가 적은 상황을 그대로 골로 연결하는 킬러 본능이 빛나고 있습니다.

최고의 코리안 리거는?!

PL 사무국은 아시안컵을 맞아 손흥민과 황희찬을 포함해서 역대 한국인 PL 선수 중 최고의 선수는 누구인지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먼저 후보는 한국인 PL리거의 시초이자 대선배 박지성, 중간 다리 역할을 했던 ‘블루 드래곤’ 이청용, 가장 유명한 한국인 선수 손흥민, 막내 황희찬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쉽게도 전임 대표팀 주장 기성용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투표 결과는 다소 일방적이었습니다. PL 공식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진행된 투표에서는 21만명이 참여했습니다. 결과는 손흥민이 74%, 박지성이 23%, 황희찬이 2%, 이청용이 1%였습니다.

이는 과거 PL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손흥민의 퍼포먼스가 반영된 것으로보입니다. 다소 과거의 선수인 박지성도 맨유 전성기를 이끈 멤버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아 높은 득표에 성공했습니다.

박지성을 시초로 시작된 한국인의 PL 리그 도전. 한국인 첫 PL 우승에 득점왕 등 다양한 기록을 세운 상황서 직접 역대 최고의 한국인 PL 리거를 투표할 정도로 해외 진출은 본격화됐습니다. 올시즌이 끝나면 코리안 리거들의 성적표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