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민? 황상민? 누구를 지칭하는 말 같으십니까?
무려 전세계적인 선수 손흥민 선수를 이같이 말한 일본 전 대표선수가 있습니다.
정말 치졸한 심리전, 혹은 과한 컨셉인데요. 대체 무슨말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전 국대의 망언
일본의 전 국가대표 공격수 쿠보 다츠히코가 한국의 스타 선수 손흥민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최근 일본 국가대표팀은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본은 피파랭킹 17위로, 지난 2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피파랭킹 146위인 인도네시아를 3-1로 이겼습니다. 이 승리로 일본은 D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일본의 16강 상대는 25일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E조 1위 팀이 일본과 대결하게 되며, 이는 요르단과 대한민국 중 한 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쿠보 다츠히코의 논란은 이러한 경기 배경 속에서 발생한 것으로, 그의 발언이 일본 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이 승리할 경우 16강 대진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승리할 경우, 한국의 순위는 두 가지 경우의 수에 따라 결정됩니다. 만약 요르단이 바레인을 이기게 되면, 한국과 요르단은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게 됩니다.
이 경우, 승점, 승자승, 골득실, 다득점의 원칙에 따라 골득실을 비교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조 1위로 올라갈 수도 있고, 2위를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한국이 무승부를 기록하거나 패배할 경우에는 조 2위가 확정됩니다.
과거 일본 국가대표팀의 공격수였던 쿠보 다츠히코는 한일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일본의 ‘THE ANSWER’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한일전의 성사 가능성에 대해 “무조건 흥이 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아시안컵 우승멤버
쿠보 다츠히코는 2000년 레바논 아시안컵에서 일본 대표팀의 우승 멤버였습니다. 당시 일본은 이라크와 중국을 연달아 이기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에서 1-0으로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허정무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4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패배했으며, 3-4위 결정전에서 중국을 1-0으로 꺾고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한국선수? 누구지?
일본 축구계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쿠보 다츠히코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한국 선수들의 이름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인도네시아전이 끝난 후, 쿠보 다츠히코는 “한국의 그 공격수가 아직 있나? 누구더라. 흥성민? 황성민?”이라며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한일전에 가슴이 뛰는 것은 확실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무시나 도발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한국이 일본과의 경기에서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될지는 두 가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한국이 조 1위로 진출한다면 16강에서 일본과 맞붙게 될 수 있고, 조 2위로 진출한다면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쿠보 다츠히코에게 그의 존재감을 분명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