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우승 미리 축하” 결승전 심판 배정되자, 아시아가 경악한 이유

카타르 우승 축하합니다

아시안컵 결승전 주심이 배정되면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역대 최악의 심판

중국 출신의 심판 마닝이 2023 아시안컵 결승전의 주심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마닝 심판은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조별리그 첫 경기인 바레인전의 주심을 맡았습니다.

해당 경기에서 마닝 심판은 한국 선수들에게 총 5장의 옐로카드를, 반면 상대 팀인 바레인에게는 2장의 옐로카드를 부여했습니다.

이 경기의 카드 제시 상황에 대해 다소 애매하다는 평가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클린스만호는 8강전까지 카드 누적에 대한 부담을 지게 되었습니다.

마닝 심판이 2023 아시안컵 결승전의 주심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 대회에서 그가 세 번째로 주심을 맡게 되는 경기입니다. 그의 두 번째 경기는 지난달 30일, 카타르와 팔레스타인 간의 16강전이었습니다.

카타르 좋아요

이 경기에서 마닝 심판은 카타르 팀에게는 카드를 주지 않았으나, 팔레스타인 팀에게는 옐로카드 3장을 부여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카타르에게는 관대하고 팔레스타인에게는 예민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카타르는 선제골을 허용하며 고전했지만, 1-1로 동점을 이룬 뒤 마닝 심판이 부여한 페널티킥을 아크람 아피프가 성공시켜 2-1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게임의 후반, 팔레스타인이 동점골을 위해 공격을 강화할 때, 마닝 심판은 카타르의 경기 지연을 반영하지 않고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한편, 중국의 소후닷컴은 마닝 심판을 “동아시아의 빛”으로 칭하며 그의 결승전 주심 배정을 중국 축구의 중요한 돌파구로 평가했습니다. 마닝 심판이 주심을 맡은 2023 아시안컵 결승전은 오는 11일 0시(한국시각)에 카타르와 요르단의 경기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하다하다 심판도르

중국의 매체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자국 출신의 마닝 심판이 결승전의 주심을 맡게 된 사실에 대해 크게 고무되어, 그를 ‘동아시아의 빛’이라고 칭송했습니다.

‘소후닷컴’은 8일(한국시각)에 보도한 기사에서 “한국과 일본을 뛰어넘는 동아시아의 빛!

마닝 심판이 아시안컵 결승전 주심을 맡는다”며, “요르단과 카타르가 아시안컵 결승전에 진출한 상황에서 흥미로운 소식이 들려왔다. 중국의 마닝 심판이 결승전 주심을 맡게 됐다.

이는 개인 능력을 인정받은 것을 넘어 국제무대 속 중국 축구의 중요한 돌파구”라고 추켜세웠습니다.

부끄러운 자화자찬

소후닷컴은 이어 “동아시아 팀들의 연이은 탈락으로 이번 아시안컵 결승전에서는 동아시아 요소가 부족하다.

하지만 마닝 주심이 있어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며, “그는 이번 대회에서 공정하고 전문적인 판정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마닝 심판은 중국 축구의 자부심이자 동아시아 축구의 영광이다.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마닝은 결승전에서 동아시아 축구의 정신과 매력을 전 세계에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축구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마닝 심판을 기초로 중국 축구계가 단결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마닝 심판의 성공은 우리가 끊임없이 발전한다면 국제무대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걸 말해준다”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