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꼭 봐야돼?
이번달 다가온 태국전, 이강인에 대한 여론조사가 화제입니다. 다소 충격적인 결과입니다.
이강인 대표팀 합류 찬반조사
축구대표팀에서의 내홍의 중심에 선 이강인 선수의 국가대표팀 선발 여부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 국민의 약 절반인 46.9%가 그의 계속된 대표팀 선발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선발 반대 여론(40.7%)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높은 수치입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진행한 이 조사는 18세 이상 성인 526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3%포인트입니다.
여성과 남성도 갈려
성별에 따른 차이도 눈에 띕니다. 여성 응답자 중에서는 이강인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을 지지하는 비율이 50.3%로, 반대하는 비율(33.4%)보다 현저히 높았습니다.
반면 남성 응답자의 경우, 선발 반대 의견이 48.1%로 찬성 의견(43.3%)보다 약간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이강인 선수의 대표팀 선발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특히 50대가 47.2%로 가장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이어서 60대(46.8%), 40대(39.1%), 30대(37.4%), 20세 이하(37.4%), 그리고 70대 이상(32.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축구대표팀 내에서의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이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찬성여론 연령대
이강인 선수에 대한 국가대표 선발 찬성 여론은 특히 20세 이하와 7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이 두 연령대에서 찬성 비율이 각각 50.2%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30대가 48.5%, 50대가 46.7%, 40대가 44.4%, 그리고 60대가 42.5%로 찬성 비율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아시안컵 기간 중 주장 손흥민 선수와의 갈등으로 인한 몸싸움 사건이 있었으나, 양측이 화해하고 서로를 용서하면서 논란이 일단락되었습니다.
과연
이강인 선수는 지난달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 선수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 선수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 선수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았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대표팀 선수들이 이강인 선수의 잘못된 행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특별히 보살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두 선수의 성숙한 대처와 대표팀 내의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에 대한 기대를 나타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