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가 직접..” 드디어 소집된 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직접 밝힌 깜놀할 이강인 소식

“직접 00을 하고싶다”

황선홍감독이 오피셜로 밝힌 이야기입니다.

마침내 소집된 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A대표팀은 18일 오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위해 고양시 소재 호텔에서 모인 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A대표팀 소집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또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해임된 후 처음으로 선수들이 모인 자리이기도 합니다.

해외파는

이날 훈련에는 23명의 소집 명단 중 해외 파이터인 이강인,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규성(미트윌란),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KAA 헨트) 등 6명이 빠져 있었습니다. 손흥민, 김민재, 황인범은 이날 오후 한국에 도착하여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이강인, 조규성, 홍현석은 내일 유럽에서 한국으로 도착할 예정입니다.

현재 A대표팀의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은 상태입니다. 아시안컵에서의 4강 탈락 후속 작용 뿐만 아니라,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이 4강전 날 밤 ‘탁구 사건’으로 인해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날 황선홍 감독은 “저는 우선적으로 운동장에 나와서 밝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훈련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모두 합류한 시점에서 이를 해결하고 훈련할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는 덧붙여 “내가 하는 이야기도 중요할 것이지만, 선수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전한 분위기

황선홍 감독은 선수단의 분위기에 대해 “짧은 시간이지만 선수들과 얘기해봤을 때 많이 부담스러워하고 심적으로 어려워하고 있다”며 “축구팬들도 선수들이 집중해서 경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저와 선수들도 한마음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날의 훈련은 초반 15분만 공개되었고 선수 인터뷰는 없었습니다. KFA 관계자는 “현재 대표팀이 민감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 이번 3월 경기는 자제의 의미가 크다”며 “오픈 트레이닝도 취소했고, 내일(19일) 훈련도 전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식기자회견

이강인은 팬들에게 직접 사과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KFA 관계자에 따르면 이강인은 20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잠시 취재진 앞에서 사과의 뜻을 전할 예정입니다.

이전에 황선홍 감독은 지난 11일 대표팀 명단 발표에서 “손흥민과 이강인 두 선수와 직접 소통했다”며 “이강인은 축구팬과 선수들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싶어한다. 손흥민도 선수를 보듬고 화합하여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