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죄송합니다
얼마전 불미스러운 행동을 해 퇴장당한 김진수, 결국 00했습니다.
비매너 플레이

한국 축구대표팀 주전 수비수이자 전북 현대의 주장인 김진수가 최근의 비매너 플레이로 인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진수는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토리를 통해 최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김태환을 상대로 한 일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는 “대표 선수로서, 전북현대의 주장으로서 모범이 되고 팀을 이끌어야 할 책임감이 큰데, 팀에 피해를 준 것과 동료들에게 불편을 끼쳤다는 점에서 속상하고 미안하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는 “그런 행동은 고의가 아니었고, 보복하거나 어그로를 노리는 것도 전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팬 여러분들께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서 죄송하다”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주시고 응원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귀담아들으며,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진수는 “팬들의 응원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며 “내가 먼저 정신을 차리고, 내가 사랑하는 팀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악의 팀 분위기

이 사건은 김진수가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태환과의 충돌로 인해 퇴장당한 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상황에서 김진수는 박스 안으로 돌파 후 크로스를 시도하던 중 김태환과 부딪쳤고, 이로 인해 주심은 김진수에 대해 레드카드를 꺼내 퇴장을 선언했습니다.
전반 29분에 여홍규에게 실점을 내주고 밀려나던 전북은 김진수의 퇴장으로 수적 불리함에 처했습니다. 상황을 역전시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했지만, 김진수의 퇴장은 모든 것을 망쳤습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진성욱의 추가골로 인해 0-2로 완패하게 되었습니다.
제주전 패배로 인해 전북은 K리그1에서 최하위로 밀려나게 되었고, 12개 팀 중에서 현재까지 승리를 거두지 못한 유일한 팀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김진수의 SNS 게시글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대표 선수로서, 전북현대의 주장으로서 모범이 되고 팀을 이끌어야 할 책임감이 큰데, 팀에 피해를 준 것과 동료들에게 불편을 끼쳤다는 점에서 속상하고 미안합니다. 고의로 그런 행동을 한 적이 결코 없으며, 보복하거나 어그로를 노리는 것도 전혀 아니었습니다.
팬 여러분들께도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것들을 잘 듣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응원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가 먼저 정신을 차리고, 내가 사랑하는 팀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