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도 터졌다” 트루시에 감독이 박항서 그림자 지우기 위해 해버린 충격적인 만행

박항서? 싹 지워야지

트루시에 감독이 경질된 가운데, 충격적인 만행이 폭로됐습니다.

충격폭로

베트남 매체 ‘봉다바더이송’이 4월 6일에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유명 방송국의 보도본부장이자 축구 에이전트인 한 분이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은 몇몇 선수를 ‘박항서의 팀’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들이 따로 묵는 호텔을 ‘박항서의 호텔’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2018년 동남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2018년 아시아 23세 이하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그리고 2019년과 2022년 동남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은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F조에서 1승 3패를 기록하며 3위에 머물러, 이로 인해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이 경질되었습니다.

‘봉다바더이송’은 “많은 성과를 올린 박항서 감독의 후임으로서 큰 압박을 느꼈을 것이지만, 이전 감독이었던 박항서가 공신으로 인정받았던 베테랑 선수들을 그렇게 배척하면서 선수들의 마음을 얻기는 정말 어려웠을 것”이라고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을 비판했습니다.

충격만행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 소집 기간 동안 일부 선수들을 “박항서의 팀”으로 분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목록에는 응우옌꽝하이, 응우옌띠엔린, 그리고 응우옌호앙득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응우옌꽝하이는 박항서 감독 시절 베트남 축구의 최고 스타 중 하나였습니다. 그는 2018년 동남아시아선수권대회 MVP, 2018년 아시안게임 베스트11, 2019년 AFF 올해의 선수상, 그리고 2019년 AFC 아시안컵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구체적 근거

응우옌띠엔린은 2023년 동남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의 득점왕이 되었고, 응우옌호앙득은 같은 대회에서 베스트11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러나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응우옌꽝하이는 A매치 10경기 중 선발에서 제외되었고, 응우옌호앙득 역시 8차례의 선발 멤버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응우옌띠엔린의 선발 출전은 1번뿐이었습니다.

‘봉다바더이송’은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 덕분에 베트남 축구 역사상 가장 화려한 벤치가 조성되었다고 언급했으나, 박항서의 영웅들과 더 많은 소통과 교류를 통해 선택된다면 상황이 달라졌을지 모른다고 언급하며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박항서 황금기를 이어받은 압박과 부담이 크겠지만, 지도자가 자신의 축구 철학에 부합하는 선수를 선택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속 클럽에서 활약하는 스타 선수들마저 무시한 것은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의 실수이자 잘못된 선택이었다.” 라는 말도 봉다바더이송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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