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안보낸 이유가..” 스토크 시티 배준호, 시즌 막판 놀라운 근황

영국서 안보내준 이유가 있네..

코리안리거들의 활약이 다시금 화제가 되는 가운데, 배준호 선수의 근황이 알려졌습니다.

시즌 막판

배준호 선수는 시즌 막판에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경기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 영국 스토크의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44라운드 경기에서 스토크 시티는 플리머스를 상대로 3-0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대전의 보물

지난여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스토크 시티로 이적한 배준호는 이후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스토크 시티의 이달의 선수상을 연속해서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원래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팀이 중요한 강등 싸움을 벌이고 있어 팀에 남게 되었습니다.

결정적 활약

이번 플리머스전에서 배준호는 그가 왜 팀에 필요한 선수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스토크는 경기 내내 우세를 점했고, 배준호는 전반 추가시간에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준비했습니다.

그의 패스를 받은 밀리언 맨호프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우트 뷔르거가 쐐기골을 넣으며 스토크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이 승리로 스토크는 강등권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평점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서는 이번 경기에서 화려한 활약을 펼친 배준호에게 최고 평점인 8.1점을 부여했습니다.

배준호는 이날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보였습니다. 그는 패스 성공률 90%(39회 시도 중 35회 성공), 키패스 3회, 드리블 4회 성공(6회 시도), 그라운드 경합에서 8회 승리(11회 시도), 인터셉트 1회, 태클 2회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영국의 ‘스토크온트렌트라이브’는 배준호의 경기를 높이 평가하며, 그의 부드러운 발기술과 경기 집중력을 칭찬했습니다. 경기 후 슈마허 감독도 배준호의 활약을 인정하면서, 특히 하프타임 이후 팀의 변화와 경기력 향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배준호는 36경기에 출전하여 2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그의 활약은 스토크의 리그 잔류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토크 시티는 현재 1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강등권인 22위 허더스필드와는 승점 6점 차이입니다. 리그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배준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팀의 안정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