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대한축구협회가 감독 선임에 대해 말을 했습니다.
귀네슈 마시를 포함한 외국인 위주라는데..누가될까요?
본격적으로
대한축구협회가 새로운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최종 후보군을 외국인 지도자 2∼3명으로 압축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나섰습니다.
이번 후보 선정 과정은 30일 오후 수도권에서 열린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전력강화위)의 회의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이달 초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11명의 후보(한국인 4명, 외국인 7명)를 공개한 후, 정 위원장은 비대면 및 대면 면담을 통해 이들과 접촉하며 심층적인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외국인 후보 중에서도 2∼3명으로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력후보
특히, 제시 마쉬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최종 후보군에 포함된 것이 주목됩니다.
마쉬 감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이끌며 두 차례의 리그 우승을 달성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한국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인 황희찬과도 함께 했습니다. 그러나 국가대표팀을 직접 이끈 경험이 없다는 점은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한 전력강화위원은 “마쉬 감독에게 특별히 더 비중을 두고 선임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임 과정에 있어서 균형적인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이제 대한축구협회는 이들 후보와의 협상을 통해 차기 사령탑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데드라인 임박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5월 초중순까지 새 감독의 선임을 마무리하겠다고 명시한 ‘데드라인’을 설정했습니다. 이는 6월 초에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두 경기에 새로운 감독이 참여하여 팀을 이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따라서 5월 중순 이전에는 새 사령탑 선임이 완료되어야 하며, 이로 인해 협상 과정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언제 발표?
현재 국가대표팀은 사령탑 공백 상태에 있습니다. 이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의 부진한 성적과 내부 분열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경질된 이후부터 지속된 상황입니다.
한편, 황선홍 감독은 임시로 A대표팀을 지휘하기도 했으나, U-23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차기 A대표팀 감독 후보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후 전력강화위는 외국인 감독 선임으로 방향을 잡고 해당 후보들과의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하였습니다. 이는 새로운 리더십과 전략을 통해 팀의 성과를 개선하고, 내부 조화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번 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