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31)가 중국에서의 경험을 마치고 K리그1로 복귀하면서 새로운 팀과 계약을 맺어 화제입니다.
00팀 무산

손준호는 지난 3월 중국에서 귀국한 후 전 소속팀인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에서 K리그 복귀를 준비하였으나, 전북과의 세부 조율 과정에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손준호측과 수원FC 간의 협상이 급물살을 타게 되었고, 최순호 수원FC 단장의 결단으로 14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거치고 계약서에 최종 사인을 할 예정입니다.
최 단장은 포항 스틸러스 사령탑으로 재직하던 2016~2017년에 손준호와 사제의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손준호가 포항 시절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을 때 그를 따뜻하게 보듬으며 지원한 인물입니다.
손준호는 중국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귀국 후, 스승이었던 최순호 단장이 이끄는 수원FC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적비화

손준호의 수원FC 이적은 그의 커리어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손준호는 포항에서 최 단장과의 인연으로 화려하게 부활하며 도움왕에 오른 후, 전북으로 이적해 리그 MVP까지 올랐습니다.
최 단장은 손준호의 영입이 단순히 팀 성적 향상을 넘어 한국 축구 전체를 위하는 길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손준호의 이적을 국가적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했습니다.
손준호는 14일에 계약서에 사인하고, 20일 K리그 선수 추가 등록을 마친 후 곧바로 K리그1 무대에 복귀하게 됩니다. 계약 기간과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손준호의 경험과 능력이 수원FC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깜짝 영입

김은중 수원 감독은 손준호의 이적에 대해 놀랐다고 언급하며, 손준호가 팀에 합류하면 최대한 잘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준호의 이전 성과와 무게감을 고려할 때, 그의 몸 상태와 최적의 활용 방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김 감독은 손준호의 기존 능력을 잘 살리고자 하는 의지를 강조하며, 그가 수원FC와 한국 축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은 손준호 본인은 물론 팬들에게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