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듀오? 웃기네
이토 히로키가 뮌헨에 합류한 가운데, 일본 팬들의 반응이 화제입니다.
한일 센터백
대한민국의 김민재와 일본의 이토 히로키가 모두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흥미로운 동료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특히 일본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이토를 김민재의 직접적인 경쟁자로 여기지 않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이토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토는 원래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으나 바이에른이 바이아웃을 지불하여 영입을 확정지었습니다. 그는 슈투트가르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분데스리가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경쟁 포지션
이토는 주로 왼발을 사용하는 중앙 수비수로, 김민재와 포지션 겹침이 있습니다. 현재 바이에른의 전술 구성에서 김민재는 왼쪽 센터백으로, 이토는 왼쪽 풀백이나 수비수로 배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2023~2024 시즌을 지나면서 김민재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두 선수가 동시에 필드에 나설 기회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두 선수가 어떻게 협력하거나 경쟁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강점
일본의 ‘도쿄스포츠’와 ‘야후재팬’을 통해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이토 히로키는 슈투트가르트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여러 유럽 클럽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는 1대1 상황에서의 능력과 공중에서의 제공권이 탁월하여 중앙과 사이드를 아우르는 능력이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그의 유틸리티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바이에른 뮌헨 외에도 토트넘과 아약스에서 관심을 보였습니다.
일본팬의 충격반응
바이에른 뮌헨에 이미 속해 있는 김민재와의 콤비가 기대된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김민재가 최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보여준 성적 때문에 이토와의 공존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특히 ‘야후재팬’에서는 김민재의 실수가 이토 영입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추측하는 댓글이 많은 공감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의견들은 김민재의 입지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이토의 영입이 팀 전술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일부는 이토의 영입이 스리백 전술로의 전환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향후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전략과 두 선수의 역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뮌헨 구단 입장
막스 에베와 크리스토프 프로인트는 이토 히로키의 바이에른 뮌헨 입단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에베 단장은 이토가 팀에 신선한 에너지와 강한 동기부여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는 이토의 도전 정신과 경험이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프로인트 스포츠 디렉터 역시 이토의 신체적 조건과 기술적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가 최고 수준의 경기에서 꾸준히 활약해 온 것을 강조했습니다.이토 본인도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에서 뛸 기회를 얻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특히 일본에서도 유명한 바이에른에서 많은 트로피를 획득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토의 개인적인 문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2년 그는 일본에서 두 명의 여성을 임신시킨 후 낙태를 강요했다는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일본 내에서 큰 논란이 일었으며, 이토의 공인으로서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러한 논란이 그의 새로운 시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