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의 반란” 강원FC 고3 공격수, 이승우와 맞대결서 제대로 사고쳤다

고3의 반란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엔 어떤 사고를 친 것일까요?

강원FC

강원FC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에서 수원FC를 3대1로 이기며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경기를 통해 강원FC는 리그 1위에 올라서며 승점 31점(9승·4무·4패·득점 32점)을 기록했습니다. 강원FC는 이 경기 승리로 연속 5승을 달성하며 강원FC의 역사에 길이 남을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강원도지사 김진태, 춘천시장 육동한, 강원도민일보 사장 경민현,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오승재,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정재웅, 국회의원 허영, 대원당 대표 윤장훈,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장외룡, 춘천경찰서장 이종무, 춘천도시공사 사장 홍영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1만명의 관중이 함께했습니다.

장군멍군 이승우 양민혁

수원FC는 포백 전술을 기반으로 지동원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그 뒤에서 안데르손, 이승우, 정승원이 공격을 지원했습니다. 중원에서는 강상윤과 윤빛가람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역할을 맡았고, 박철우, 잭슨, 최규백, 이용이 수비진을 구성했습니다. 골키퍼는 안준수가 맡았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1만여 명의 강원FC와 수원FC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원FC는 스리백과 포백을 유기적으로 전환하면서 양민혁과 황문기를 중심으로 빠른 공수 전환을 보여주었습니다.

수비 시에는 황문기가 후방으로 복귀해 포백을 이루고, 공격 시에는 그의 자리를 양민혁이 메우면서 역습을 준비했습니다.

전반 12분에는 유인수가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강원FC를 1대 0으로 앞서가게 했습니다. 이승우와 안데르손이 연결된 공격으로 수원FC도 후반 10분에 동점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1대 1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직후 강원FC는 야고의 왼발 슈팅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가며 스코어를 2대 1로 만들었습니다. 수원FC는 이에 총공세를 펼치며 경기를 뒤집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쉽게 패했습니다.

구장변경?

한편, 강원FC는 K리그1 18라운드부터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오는 22일에는 김천상무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경기를 통해 강원FC는 새로운 홈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또 다른 멋진 경기를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강원FC의 이전 경기들에서 보여준 활약이 새로운 경기장에서도 계속 이어질지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