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과 벤투의 차이점은..
한 대표선수가 두 감독을 비교해 화제입니다.
인터뷰 공개

22일, 풋볼리스트가 황인범과의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이 인터뷰에서 황인범은 최근 카타르 아시안컵에서의 성적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 대표팀이 4강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하여 “팬들이 원하는 목표도, 우리의 목표도 우승이었다. 하지만 결과도 과정도 힘들었던 대회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는 대회 동안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워밍업부터 종아리가 말을 안 듣는 느낌이었다”고 묘사했습니다.
두 감독의 차이점

황인범은 유럽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표팀 합류 후 몸 상태가 소속팀에서의 컨디션이 달랐다고 전했습니다.
전략적인 면에서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 하에서 황인범은 보다 공격적인 위치에서 활동했으며, 이는 수비 조직과의 연계에 어려움을 겪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박용우 형이 홀딩에 있고, 저와 다른 선수들은 하프스페이스에서 활동하길 원했다”고 전하면서, 이로 인해 공을 주고받을 위치에 대한 딜레마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황인범은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에 대한 비판과 불안정한 상황을 지켜본 것에 대해 언급하며, “결과로 말하는 직업인 만큼,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대표팀 활동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경험했으며, 많은 선수들이 대표팀 소집을 두려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황인범의 고백은 선수들이 겪는 심리적 압박과 대표팀 내의 분위기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감독 선임은 누가..?!

황인범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 선임에 대한 질문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감독 후보에 대해 언급할 위치는 아니라면서도, 희망하는 바를 밝혔습니다.
그는 “4년을 끌고 갈 수 있는 감독님이면 좋겠다”고 말하며, 장기적인 계획과 비전을 가진 감독을 원하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그의 바람이 이미 어느 정도 깨졌다고 언급하면서, 다음 감독에게는 한국 축구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쏟을 수 있는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대표팀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감독 선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대표팀이 겪고 있는 변화와 불확실성에 대한 선수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