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진짜 대박이네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가 설영우를 영입한 진짜 이유가 드러나 화제입니다.
29일

즈베즈다가 지난달 29일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선수 영입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설영우 선수와 3+1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설영우 선수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할 예정이며, 팀 동료 황인범 선수가 사용하던 등번호 66번을 이어받았습니다. 황인범 선수는 이제 6번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즈베즈다가 영입한 이유

미타르 므르켈라 스포츠 디렉터는 설영우 선수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그는 “설영우는 울산에서 출발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및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선수”라며, “왼쪽 측면 수비수는 드문 포지션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와 같은 선수를 찾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 겨울 시장부터 그를 원했고, 이제 그가 즈베즈다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한 한국 선수 황인범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한국에서 온 황인범도 훌륭한 시즌을 보내며 팀에 큰 기여를 했다”고 칭찬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선수들은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범적인 자세를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설영우 선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설영우 소감

설영우 선수는 즈베즈다로의 이적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이번 이적이 그의 커리어에서 처음인 만큼, 새로운 도전에 매우 흥분되어 있습니다.
그는 “즈베즈다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 명문 팀이다. 나는 여기서 내 자신을 증명하고 싶으며, 팀에 기여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수비가 나의 우선순위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공격수들을 지원하며 뒤를 든든히 받쳐주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설영우 선수는 팀 동료인 황인범 선수와의 친분도 언급했습니다. 두 선수는 이미 즈베즈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배경 지식과 황인범 선수와의 친분은 즈베즈다에서의 적응을 도울 것으로 보입니다.
설영우 선수의 이적료는 약 150만 유로(한화 약 22억 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적은 지난달 24일 울산과의 합의에 의해 최종적으로 성사되었습니다.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를 연고로 하는 최고의 명문 클럽으로, 수페르리가에서 10회 우승한 바 있으며, 특히 20172018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7연패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