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영표에 이어 이천수도 오늘 축구협회에 대해 쓴소리를 했습니다.
박주호 사태에서도 언급했는데..무엇일까요?
강한 비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천수는 “솔직히 백날 얘기해봤자 바뀌지 않는다”며, 그동안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없음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여러 차례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 태도에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애초에 안했다
특히 이천수는 협회가 외국인 감독 선임처럼 보이게 하다가 결국 임시체제로 운영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행태가 외국인 감독의 체계를 전혀 반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축구계가 장난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능력이 부족하면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직책을 유지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더욱이 이천수는 축구계 내에서의 꼰대 문화가 심각하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나이가 많은 위원장과의 대화에서는 격차가 크다 보니 실질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특유의 00문화
이천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 축구계의 현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비판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진 힘이 없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전에도 비슷한 문제를 제기했지만 축구계에서의 왕따 상태로 인해 들어주지 않는다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천수는 많은 이야기를 해왔지만, 그것이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는 점에 크게 실망감을 표현했습니다.
박주호에 대해
특히 이번 사태에서 이천수는 후배인 박주호가 내부 고발을 할 정도로 답답한 상황이었다며, 그런 역할을 선배가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천수는 이러한 문제 제기가 박주호에게 많은 어려움을 줄 것임을 인식하면서도, 필요한 목소리를 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천수는 또한 자신이 사랑하는 팀인 울산과 관련하여,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 팬들과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팬들의 실망
그는 홍명보 감독이 과거에 울산으로의 이동을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감독으로 선임된 것에 대해 팬들이 큰 실망감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이천수는 축구계가 팬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상황에 대한 자신의 불만과 피로감을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박주호 역시 최근 홍명보 감독의 선임을 비판하며, 대한축구협회의 결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바 있습니다. 이천수와 박주호의 발언은 한국 축구계 내부의 문제와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와 변화의 필요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