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어쩌다가..
중국으로 건너가 팀을 상승세로 올려놓은 서정원 감독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문제가 드러나다

중국의 축구 행정 문제가 또다시 불거졌습니다. 청두 룽청 소속의 한국 코칭진이 중국슈퍼리그의 막무가내식 아마추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스포츠조선을 통해 전해진 이 소식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의 기본 규칙마저 무시하는 상황에서 한국 코치진과 관련 관계자들이 큰 고충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성적은 좋은데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 룽청은 2024년 중국슈퍼리그 18라운드 현재 12승 2무 4패의 성적으로 3위를 기록하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상하이 상강과 상하이 선화라는 강팀들만이 청두보다 높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 감독은 2022년 청두의 슈퍼리그 첫 승격을 이끌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현지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청두 룽청의 내부 상황은 겉보기에는 정상적인 구단 운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의 시작점

올해 초 경영진의 대대적인 교체가 이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경기장 입장료 인상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새로운 경영진으로 인해 구단을 떠난 주요 인력의 공백이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신임 사장의 경영 방식에 대한 문제점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축구 클럽 운영 규칙을 지키지 않는 것은 물론, 전지훈련을 도운 관계자들과 일부 선수의 에이전트에게 정당한 비용을 지급하지 않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국내에도 피해자가?

특히 K리그에서 활약했던 티모와 펠리페 측이 피해자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김두현 전 코치와 포르투갈어 통역관에게 밀린 봉급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노동 조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승리 수당을 둘러싼 문제도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이 라커룸의 분위기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구단의 성적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음을 시사하며, 철저한 개선과 함께 관련 당국의 감독 강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배째라식

청두 룽청의 경영 문제가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습니다. 계약을 체결하고도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사례가 있으며, 신임 사장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아닌 청두시인민재판소를 계약의 중재자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표준 절차를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축구계의 일반적인 관행과 상식을 벗어난 행위로 보입니다.
더욱이 최근 안드리고 선수의 임대 이적 과정에서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청두 대표이사가 모든 합의를 마치고 ‘OK’ 사인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사장이 전북이 정한 데드라인까지 결제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미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임대료를 더 올려야 한다고 요구하는 등의 행동은 매우 비합리적입니다.
서정원 감독이 이러한 상황에 대해 구단 수뇌부에 직접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 측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서 감독은 청두에 대한 애정이 깊지만, 현재의 상황에서는 거취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국내 에이전트에 따르면 서 감독은 K리그 복귀를 포함한 여러 옵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서 감독뿐만 아니라 구단과 연계된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