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보고있나?!” 축구협회가 거절했던 감독, 충격적인 근황

연일 최악의 뉴스가 계속되는 가운데, 축구협회의 무능이 다시 한번 드러났습니다.

바로 축구협회가 패스한 감독인데요. 무슨일일까요?

캐나다

제시 마쉬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 국가대표팀이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KFA)의 선임 거절 후 캐나다를 맡은 마쉬 감독은 부임 약 한 달 만에 팀을 대회 4위로 이끌며 캐나다 축구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캐나다는 미국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3·4위 결정전에서 우루과이와 맞붙었습니다. 경기는 2-2로 끝나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캐나다는 아쉽게도 3-4로 패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48위인 캐나다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성과는 주목할 만합니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한 데 이어, 베네수엘라를 승부차기에서 꺾고 준결승에 오르는 등 강팀들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캐나다 국가대표팀은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전술적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주전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와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릴)를 벤치에서 대기시키고, 이스마엘 코네(마르세유)와 조너선 오소리오(토론토FC)를 중원에 배치했습니다. 또한, 18세의 유망주 루크 드 푸제롤(풀럼 아카데미)이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전력차 상당한데..

우루과이는 주전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켜 경기에 임했습니다. 리버풀의 다윈 누네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쿤도 펠리스트리, 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파리 생제르망의 마누 우가르테, 토트넘 홋스퍼의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이 선발로 나섰고, 수비는 세바스티안 카세레스(CF아메리카)와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맡았습니다.

경기는 우루과이가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습니다. 벤탄쿠르의 선제골로 경기가 시작되었지만, 캐나다는 코네의 발리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에는 데이비스와 데이비드가 투입되면서 캐나다의 공격이 활기를 띠었습니다. 데이비드는 후반 35분 골키퍼를 맞고 튀어나온 세컨드 볼을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에는 우루과이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가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캐나다는 3번 키커 코네의 슈팅이 막히고, 데이비스의 페널티킥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우루과이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경기는 캐나다와 우루과이 모두에게 치열한 승부였으며, 캐나다는 비록 승부차기에서 패배했지만 대회 전체를 통해 큰 성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됩니다.

축구협회가 버렸는데..

제시 마쉬 감독은 부임 후 첫 메이저 대회인 코파 아메리카에서 캐나다 대표팀을 4위로 이끌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쉬 감독은 이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감독직 면접을 보았으나, 대한축구협회는 K리그1의 울산 현대를 지휘하던 홍명보 감독을 최종 선택했습니다.

협회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은 이미 마무리되었고, 코칭 스태프 개편에 이미 돌입한 상태입니다.

마쉬 감독의 캐나다 대표팀과의 성공적인 첫 메이저 대회 성과는 그의 지도력을 뚜렷이 입증하였으며, 대한축구협회가 다른 선택을 한 것은 축구계에서 많은 이야기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게 될 대한민국 대표팀이 어떤 변화와 성과를 보여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