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탈출한다
오현규가 새롭게 전해온 소식이 화제입니다.
드디어 입성

오현규 선수의 벨기에 무대 입성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오현규 선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벨기에로 향했으며, 헹크와 셀틱은 그의 계약 조건에 대해 합의에 이른 상태입니다.
샤샤 타볼리에에 따르면, 헹크의 오현규 영입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적은 시간 문제로 보입니다. 이적료는 약 500만 유로(약 75억 원)로, 장기 계약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는 오현규 선수가 새로운 환경에서 더 큰 도전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코틀랜드의 언론인 ‘더 스코티시 선’도 이 소식을 연일 보도하며, 오현규 선수가 셀틱을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셀틱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이적의 큰 이유 중 하나로 보입니다. 특히, 일본의 슈퍼스타 후루하시 쿄고 선수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출전 시간이 부족했다고 합니다.
2번째 시즌

오현규 선수의 유럽 무대 두 번째 시즌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습니다. 총 20경기에 출전하여 5골을 기록했지만, 선발 출전은 겨우 3경기에 그쳤습니다.
특히 2024 카타르 아시안컵 참가 이후에는 팀 내 입지가 더욱 좁아져 주요 경기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노리치 시티에서 임대로 온 아담 아이다와 후루하시 쿄고의 존재가 그의 출전 기회를 더욱 줄인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로저스 감독 하에서 오현규 선수의 활용도는 감소했습니다. 아시안컵이 끝난 후, 그는 거의 전력 외로 분류되었고, 실제로 2월에는 단 한 경기만 출전하였으며, 3월 이후에는 경기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현규 선수는 결국 새로운 팀을 찾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전 시즌, 즉 2022~2023 시즌에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휘 하에 반 시즌만 출전해도 21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오현규 선수의 상황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하에서 확보했던 출전 기회와 신뢰를 잃은 것이 주된 원인으로 보입니다..
극복하나 싶었는데

오현규 선수는 시즌 초반에 주로 교체 선수로 출전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하이버니언전에서 리그 4호, 5호골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 경기를 통해 오현규 선수는 팀 내에서 인정을 받으며 기회를 잡는 듯 보였고, 로저스 감독 또한 그의 힘과 침착함을 칭찬하며 좋은 자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인 주전 자리 확보에는 실패했습니다.
멀어진 대표팀

국가대표팀과 관련해서도 오현규 선수의 상황은 도전적이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벤투 감독의 지휘 아래 원정 16강 신화의 일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선수로 함께했으며,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체제에서도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되었습니다.
그러나 지속된 결장과 경기 감각의 저하로 인해 6월 대표팀 소집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베테랑 주민규(울산HD)와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등의 신예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오현규 선수에게는 이러한 어려움이 큰 도전이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이적이 그에게 더 많은 경기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국가대표팀으로의 복귀를 목표로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그가 어떻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재건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