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대박이다” 토트넘과 붙는 팀K리그, 감독 교체됐다

이제 곧 시작되는 팀K리그와 토트넘간의 친선경기, 감독이 홍명보로 내정되어있었는데,

최근 바뀐 것이 확인됐습니다.

팀K리그 감독

17일 포항 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이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할 팀 K리그를 이끌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팀 K리그의 지휘봉을 잡아달라는 요청을 받은 후 포항 구단과 박 감독은 이를 수락했습니다.

원래 이 역할은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이 맡을 예정이었습니다. 홍 감독은 이전에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를 이끌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으며, K리그1에서 울산 HD를 우승으로 이끈 바 있습니다.

그러나 홍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이번에는 지난 시즌 K리그1 준우승팀인 포항의 박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되었습니다.

울산 분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원래 규칙에 따라 울산의 새 감독에게도 팀 K리그 사령탑을 맡길 계획이었으나, 감독 전환기에 있는 울산이 이를 수락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박 감독이 팀 K리그를 이끌게 된 것입니다.

언론사는 포항 스틸러스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을 당시의 감독이었던 김기동 감독이 FC서울로 이적한 상황을 보도하면서, 프로연맹이 박태하 감독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연맹은 준우승을 지휘했던 김기동 전 감독 대신 현재 포항을 이끄는 박태하 감독이 팀의 대표성을 더 잘 나타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친선경기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대결을 시작으로, 이어서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 간의 경기로 이어집니다. 첫 번째 경기는 31일에, 두 번째 경기는 다음 달 3일에 열립니다.

팀 K리그의 선수 구성에 있어서, 총 22명의 선수 중에서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발된 ‘팬 일레븐’에는 이승우(수원FC), 주민규(울산) 등 11명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올해의 전반기 동안 두각을 나타낸 젊은 선수로는 양민혁(강원)이 22세 이하 선수로 선정되어 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팬들과 전문가들의 관심을 반영하는 중요한 선발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