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규성아!
덴마크리그 우승했던 조규성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화제입니다.
19일 발표

미트윌란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규성은 수술 후 예상치 못한 합병증에 직면했으며,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긴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조규성 선수는 지난해 여름 미트윌란에 합류한 이래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출전하여 11골과 4도움을 기록,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되어 미트윌란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2023~24시즌을 앞두고 무릎 반월판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고, 이로 인해 6월 A매치 기간에는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되었습니다.
이제 그는 더 긴 재활 기간을 거쳐야만 하며, 팀과 팬들은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즌

미트윌란이 2024~25시즌의 서막을 오르후스GF와의 원정경기로 시작합니다. 이 경기는 20일 오전 1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덴마크는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피하기 위해 두 달 이상의 긴 휴식기를 가지는 특이한 리그 일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른 유럽 리그들보다 훨씬 일찍 시즌을 개막합니다.
조규성 선수는 시즌 초반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재활에 속도를 내려 했으나, 수술 후 발생한 합병증으로 인해 초반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감독증언

토마스 토마스베르 미트윌란 감독은 “조규성 선수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찾기는 매우 어렵다. 그의 결장 기간도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더 길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트윌란은 지난 11일 폴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아담 북사를 영입했습니다.
북사는 190cm의 장신 공격수로, 지난 시즌 튀르키예의 안탈리아스포르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33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시즌 초반 조규성의 공백을 메울 주요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