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건 아니지
손흥민의 인종차별 사건에 관해, 포스텍 감독의 발언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인종차별 사건

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최근 벌어진 주장된 인종차별 사건에 대한 징계와 관련하여 손흥민 선수의 의견을 중요시하며, 손흥민 선수의 입장을 먼저 듣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영국의 ‘풋볼 런던’ 보도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선수의 징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직접적인 답변을 피하며 손흥민 선수에게 중요성을 부여했다고 합니다.
감독발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미 문제는 처리되고 있으며, 추가 징계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하면서도, 구체적인 징계 내용보다는 손흥민 선수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구단 내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사건을 선수 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입니다.
과거에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베르나르두 실바 선수가 팀 동료였던 벵자맹 멘디 선수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 징계를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도 선수들이 ‘농담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출전 정지와 벌금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처럼 감독과 구단의 역할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번 태도는 일부에서 비판을 받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 발언

로드리고 벤탄쿠르 선수가 지난달 우루과이의 TV쇼에 출연하여 손흥민 선수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많은 팬들이 벤탄쿠르 선수의 SNS에 비판적인 댓글을 남겼고, 이에 대해 그는 급히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에 대한 불쾌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토트넘 구단은 초기에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하다가 비판이 확산되자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토트넘의 성명에 따르면, 구단은 벤탄쿠르의 발언과 사과를 확인했으며, 선수들에게 다양성, 평등, 포용을 강조하는 추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손흥민 선수가 이 사건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손흥민

손흥민 선수는 대인배로서 벤탄쿠르 선수를 용서했고, 벤탄쿠르는 이후 두 번째 사과문을 올려 여론의 진화를 시도했습니다.
이 사건은 세계 축구계에서 인종차별 문제가 지속적으로 이슈화되는 가운데 벌어진 일로, 첼시의 엔소 페르난데스 선수가 인종차별적인 구호를 사용한 사건도 동시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축구계 내에서 인종차별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문제임을 드러내고 있으며, 토트넘을 포함한 모든 구단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구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