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이 이적은..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이 양민혁 이적에 대한 코멘트를 해 화제입니다.
무슨말을 했을까요?
양민혁은..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양민혁(강원 출신 18세 공격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 소식은 홍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한 뒤 처음으로 국내 일정을 시작하면서 알려졌습니다.
부산으로

홍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을 마치고 부산 기장에서 U-19 대표팀의 소집 훈련과 연습경기를 관람하기로 결정했으며, 31일에는 부산 월드컵 빌리지로 이동했습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9월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대비하여 부산에서 집중 훈련을 진행 중이었고, 연습경기도 치렀습니다.
홍 감독은 연습경기를 통해 연령별 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하고, U-19 대표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창원 감독과 대화를 나누어 지도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는 그가 취임 기자회견에서 강조한 유망주 발굴의 중요성과 연결됩니다.
토트넘 이적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최근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을 확정 지은 양민혁 선수에 대해 “한국 축구에 좋은 일이다. 양민혁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그의 유럽 무대 도약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홍 감독은 지난해 K리그1 우승팀 울산 HD의 사령탑으로서 팀 K리그를 이끌 예정이었으나 대표팀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그가 부산에 간 이유

홍 감독은 대신 U-19 대표팀의 경기력을 면밀히 관찰하며 숨은 인재를 찾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는 “U-19 대표팀은 이미 기술적으로 검증된 선수들이 오는 곳”이라며, 선수들의 정신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주에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 워크숍에서 ‘MIK'(Made In Korea)라는 한국형 축구 모델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축구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