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염기훈 감독의 거취가 알려져 화제입니다.
그는 어디로 갔을까요?
삼성 떠난 후

염 코치는 사퇴 후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측근들에게 자신이 그동안 한정된 시야를 가진 우물 안의 개구리였다고 토로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아직도 익숙한 수원을 벗어나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중국?

염 코치의 다음 행선지로는 ‘은사’인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중국 슈퍼리그의 청두 룽청행이 유력했으나, 타이밍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는 염기훈 주니어에 집중하고 있던 중, 신 감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마침내 마음을 정했습니다. 이는 염 코치가 해외로 진출하는 첫 번째 경험이 됩니다.
최종 행선지

신 감독과 염 코치는 소속팀에서는 함께 일한 적은 없지만, 2017~2018년 국가대표팀에서 감독과 선수로서 인연을 맺었습니다.
신 감독이 성남 일화를 이끌 때, 염기훈은 성남의 라이벌 팀인 수원의 주요 선수였습니다. 그는 경기장에서 만나면 결코 환영받지 않는 선수였지만, 신 감독은 평소 염 코치의 성품과 성실함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의 감독으로서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신 감독은 현재 김봉수, 유재훈 등 여러 국내 코치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공격수 출신인 염 코치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에 꼭 필요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