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디어!
중국에 구금됐던 손준호가 기분좋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1400일만에

베테랑 미드필더 손준호가 1400일 만에 K리그 복귀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그는 중국에서 거의 1년 동안 구금된 후 국내로 돌아와 드라마 같은 부활을 이뤘습니다.
스포츠서울은 손준호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의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Player Of The Round·POTR)’로 선정했습니다.
18일

손준호는 1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울산HD를 상대로 전반 42분에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이는 울산의 주민규가 퇴장당한 후 팀이 수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중요한 골이었습니다.
이로써 수원FC는 2-1로 승리하며 승점 44(13승 5무 9패·5위)를 기록, 울산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습니다. 이 승리는 선두권 경쟁에 다시 뛰어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손준호 선수의 K리그 복귀 골은 상당히 의미가 깊습니다. 그는 전북 현대 소속이었던 2020년 10월 18일 광주FC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은 이후 1400일 만에 골을 기록했습니다.
가슴아픈 사건

중국 산둥에서 뛰던 지난해, 그는 승부 조작 혐의를 받는 동료와 연관되어 비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구금되었으며, 약 10개월 동안의 구금 생활 끝에 올해 3월에 풀려났습니다.
구금에서 풀려난 후, 그는 지난 6월 수원FC에 입단하였고, 복귀전을 치른 데 이어 두 달 만에 골을 터뜨리며 복귀를 확실히 알렸습니다. 김은중 감독은 팀의 스트라이커 부재 상황에서 미드필더의 득점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으며, 손준호 선수의 득점은 이러한 전략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독 말말말

김 감독은 손준호 선수가 경기에 참여하는 것 자체를 행복해하며 후배들에게도 많은 이야기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의 존재는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손준호 선수의 골은 열 살 이상 차이 나는 룸메이트 강상윤 선수의 어시스트로 완성되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팀 내에서의 손준호 선수의 리더십과 영향력을 잘 보여줍니다.
손준호 인터뷰

손준호 선수는 복귀 골에 대해 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골의 순간을 회상하며 “흘러나올 때 무조건 슛을 때리자고 마음먹었고, 궤적을 보고 골을 직감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신인 시절 첫 골을 넣은 것처럼 그 순간을 매우 기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골을 도운 강상윤 선수에게 밥을 사야 할 것 같다고 농담하며 활짝 웃었습니다.
손준호 선수는 또한 자신의 향후 포부에 대해 이야기하며, “좋은 날이 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하나하나 찾아가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가족에게 다시 축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아버지와 남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준호 선수는 복귀 이후 처음으로 A대표팀 복귀 의지를 밝혔습니다. 내달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과 김동진 코치가 울산을 방문한 가운데,
손준호는 자신의 목표가 대표팀 복귀라고 밝히며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야 후회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직 90분을 전부 뛰지는 못하지만 80분은 뛸 수 있다며, 다가오는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다시 태극마크를 다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그의 강한 의지와 노력을 잘 드러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