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직 00해” 개막전 승리에도 비난폭발 이강인..왜?

이강인? 아직 형편없어

개막전 선제골, 최고의 스텟을 올린 이강인에게 혹평을 가한 프랑스 기자가 있습니다. 무슨일일까요?

아직도

대한민국 미드필더 이강인(PSG)이 개막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화려한 활약을 펼쳤지만, 프랑스 해설가의 의심을 받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프랑스 축구 매체 ‘플래닛 PSG’는 20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이강인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에 대해 피에르 메네스가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성범죄자

피에르 메네스는 프랑스 출신 축구 해설가이자 분석가로, 과거에는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에서 활동했으며, 유럽 전역의 축구 경기를 분석하는 ‘카날 풋볼 클럽’에서도 12년간 일했습니다.

그러나 과거 성추행 문제로 인해 업계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2021년에는 여성 언론인과 칼럼니스트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으로 매체에서 퇴출된 바 있으며, 2023년 4월에는 성추행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이런 논란을 겪은 메네스가 이강인 선수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가 의심하는 이유

피에르 메네스는 이강인 선수에 대한 의심을 지속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는 “난 처음부터 이강인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며 “마요르카에서의 경기를 보았을 때는 그의 드리블을 볼 수 있었지만, PSG로 이적한 후 상대 선수를 드리블로 제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강인이 뒤로 물러서는 것만 보고 있고, PSG라는 팀이 그에게 조금 크게 느껴진다”며 걱정을 표했고, “틀리기를 바라지만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메네스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강인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강인이 가볍다고 항상 말해왔다. 몇 개의 아름다운 골을 넣었지만 여전히 그를 가볍다고 생각한다”며, “개성이 별로 없고, 측면 드리블과 전진 패스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브레스트전에서 킬리안 음바페에게 멋진 패스를 전달했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PSG가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요구하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약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메네스는 이강인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개막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독 의견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의 선제골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경기 후 “위험 지역에 들어가자마자 과감하게 슈팅한 것이 첫 골로 연결됐다”라고 말하며 이강인의 플레이를 칭찬했습니다.

한편, 프랑스의 유명 스포츠 매체 ‘레퀴프’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라운드 이주의 팀으로 이강인을 선정했습니다. 매체는 이강인의 선정 이유에 대해 “오른쪽 측면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이강인이 공을 다룰 때 보여준 창의력”을 강조했으며, “아슈라프 하키미와의 원활한 연계 플레이가 PSG 전반전의 주요 무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가로, “이강인의 라인 사이를 오가는 움직임은 상대 팀 르아브르에게 큰 위협이 됐고, 그의 골은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진정한 효과를 보여줬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PSG 데뷔 시즌에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이후 첫 공식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이강인에 대한 의심의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