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런 사연이?!
개막전에서 큰 실수를 한 김민재, 알고보니 이유가 밝혀져 화제입니다.
이래서 실수했구나

김민재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2024~2025 시즌 개막전에서 심각한 실수를 범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경기 전날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독일의 타게스차이퉁(TZ) 매체는 김민재가 부상을 안고 경기에 출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지만, 김민재는 후반 10분경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했고, 경기 81분에 교체됐습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출전한 그의 성적은 평소보다 현저히 낮았습니다. 그는 경기 도중 패스 미스 12회, 패스 성공률 79%, 인터셉트 1회, 공 소유권 회복 2회, 태클 성공 0회, 경합 성공률 50%를 기록했습니다.
독일언론 맹폭

독일 언론은 김민재의 이러한 성적에 대해 혹독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빌트는 그에게 가장 낮은 평점인 5점을 부여하며 초기 부정확한 플레이와 역전골을 허용한 장면에서 사실상 어시스트를 제공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키커와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도 비슷한 평점을 매겼고, SPOX는 “바이에른 뮌헨이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에서 큰 문제가 생겼다”며 김민재의 실수를 지적했습니다.
감독발언

뱅상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 선수의 실수를 방어하면서 그의 팀워크와 정신력을 칭찬했습니다. 콩파니 감독은 “우리 팀의 정신력은 최고였다. 김민재의 실수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
중요한 것은 모두가 어떻게 반응했는지이다. 그리고 모두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때때로 실수가 발생한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뮌헨 상황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은 현재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풀백과 센터백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이토 히로키가 프리시즌 경기 중에 중족골 부상을 입었고, 요시프 스타니시치 또한 훈련 중 오른쪽 무릎 측면 인대가 파열되어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민재까지 부상을 안고 있는 것이 팀에 큰 우려를 주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프 프로운트 스포츠 디렉터는 이 상황에 대해 TZ와의 인터뷰에서 “스타니시치와 이토의 부재는 우리에게 큰 손실이다.
그들은 팀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선수들이었다”라며 현재 팀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추가 선수 영입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민재의 빠른 회복과 경기력 회복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달 2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김민재의 컨디션이 팀의 초반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