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뽑은거야?” 국가대표 탈락 배준호, 깜놀할 근황

이런데 왜 안뽑은거야?

배준호가 국가대표에서 탈락된 가운데, 최근 근황이 화제입니다.

20분

부상을 딛고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배준호(21세, 스토크 시티)가 교체 선수로 출전하여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배준호는 한국시간으로 28일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카라바오컵 2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서 20분 동안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경기가 5-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앤드루 모런을 대신하여 투입된 배준호는 측면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직접적인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세 번의 패스를 모두 정확하게 연결하였고, 스피드와 드리블을 활용하여 상대 진영을 공략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습니다.

경기 후 평점

경기 후 현지 매체 ‘스토크 온 트렌트 라이브’는 배준호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였습니다. 매체는 배준호의 활약에 대해 “왼쪽 측면에서 기술과 드라이브로 상대를 괴롭혔다”고 호평을 덧붙였습니다.

배준호는 허벅지 부상을 극복하고 서서히 경기력을 회복하며 새 시즌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프리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던 배준호는 지난 17일 왓퍼드와의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이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섰고, 주중 리그컵 경기에는 교체 선수로 나서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통해 오는 주말 챔피언십 경기에서 다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홍명보 대표팀 감독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배준호는 9월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배준호의 부상 기간을 언급하며 최근 컨디션이 엄지성 선수에 비해 떨어진다고 판단했습니다.

국가대표 탈락

엄지성 선수가 스완지 시티로 이적한 후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배준호도 조만간 국가대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배준호는 지난 시즌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 시티로 이적하며 첫 시즌부터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으로의 이적설도 나오고 있어, 그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