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에 임하는 각오는..
내일 치러지는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팔레스타인 감독이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국은..
마크람 다봅 팔레스타인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아시아 최고의 팀으로 평가했습니다.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에서 한국과 처음으로 맞붙게 됩니다.
현재 FIFA 랭킹 96위인 팔레스타인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의 첫 공식 A매치를 가집니다. 이에 앞서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의 두 스트라이커가 위협적이라고 평가하면서, 그들의 조직적인 능력이 예상 이상이라고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각오
이후 다봅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칭찬하며, “아시아에서 최고로 꼽히는 팀과의 맞대결이다. 한국은 월드컵에 10회나 진출한 경험과 우수한 선수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이번이 3차 예선 첫 도전이지만, 월드컵 진출이라는 큰 야망을 갖고 있으며,
일부 주요 선수들이 빠졌음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다봅 감독은 한국의 전력에 대해 질문받자, “한국은 좋은 선수들로 완성된 팀”이라며 한국의 약점에 대해서는 비밀이라고 웃으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주요 경계선수
다봅 감독은 팔레스타인 축구대표팀의 한국과의 경기에 대해 매우 진지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특히 한국 대표팀의 주요 선수인 손흥민을 가장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봅 감독은 “한국은 훌륭한 자원이 많지만, 특히 손흥민 선수를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우리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기하는 팀이며, 손흥민과 같이 재능 있는 선수는 투지와 열정으로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장의 각오
현재 팔레스타인은 여러 악조건과 전쟁 상황 속에서도 이번 한국 원정에 참가했습니다. 다봅 감독은 “일부 선수들은 클럽에 소속되지 않은 상태이며, 경기에 참여하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우리는 말레이시아에서 친선 경기를 치르면서 준비했지만, 실전 경험이 부족하다”며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
는 또한 “이번 3차 예선을 통과한다면, 그것이 팔레스타인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공격수 웨삼 아부 알리는 “아시아 최고 팀과의 경기이니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잘 준비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하며, 팀의 각오를 전했습니다. 이렇게 팔레스타인 대표팀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강한 결의를 보이며 대한민국과의 중요한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