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손준호가 모든걸 밝혔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연 손준호, 놀랄만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억울하다
손준호 선수가 중국축구협회로부터 받은 영구 자격 정지 징계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는 수원시체육회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는데, 이는 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 선수가 부정거래, 승부조작, 불법 수익에 가담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반박입니다. 이러한 징계가 FIFA에 의해 인정되면, 손준호 선수는 국내외에서 축구 활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손준호 선수는 체포와 구금, 그리고 재판을 거쳐 한국으로 돌아온 과정을 눈물로 설명했습니다.
혐의
중국 공안은 그가 2022년 1월에 상하이 하이강과의 경기에서 승부를 조작하고 동료 선수로부터 큰 금액을 받았다는 혐의를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준호 선수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징계 해제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손준호 선수는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 자신의 억울함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그는 기자 간담회에서 승리 보너스 자체가 16만위안이었기 때문에 20만위안을 받고 승부조작을 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돈이 실제로는 오랜 친구인 동료 선수와의 사적인 거래에서 비롯된 것으로, 언어와 적응 문제를 도와준 친구에게 자연스레 금전적인 거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준호 선수는 또한 그 경기에서 전력을 다해 90분 동안 경기에 참여했고, 경기는 비겼다고 말하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그는 경기 영상을 통해 자신의 말이 진실임을 증명하고 싶어하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동안 손준호 선수는 중국축구협회의 발표 이전까지 침묵을 지켰으나, 이제 자신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는 자신이 범죄자가 아닌 피해자라고 강조하며, 그간의 침묵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손준호 선수의 운명은 FIFA의 판단에 달려있습니다. 만약 FIFA가 중국축구협회의 징계를 그대로 인용한다면, 그는 국내외에서의 축구 생활을 이어갈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의 주장이 심각하게 고려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차후 상황
손준호 선수의 대리인 박대연 NEST 대표는 중국축구협회의 징계 결정에 대한 반박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 대표는 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 선수의 부정 행위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증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해당 경기에서의 부정행위를 명확히 증명할 증거가 없다고 보고, 따라서 FIFA가 중국축구협회의 징계를 그대로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습니다.
박 대표는 또한 만약 FIFA가 중국축구협회의 판단을 인용하여 손준호 선수에 대한 징계를 유지한다면,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손준호 선수와 그의 법률 대리인 팀이 징계 결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임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법적 대응 과정에서 손준호 선수의 억울함을 풀 수 있는 증거와 주장이 제대로 평가받을 기회가 마련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