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살이 어때요?!
제시 린가드가 직접 밝혀 화제입니다.
주급 3억마저 포기하고 온 한국, 무슨말을 했을까요?
놀라운 이적
제시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던 중 한국 프로축구 FC서울로 이적하며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린가드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한국 생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는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것이 힘들지만, 팀이 자신을 지지해주기 때문에 축구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축구 선수로서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 출신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축구 생활을 시작해 주목받는 유망주로 성장했습니다. 초기 프로 무대에서는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더비 카운티 등 여러 팀을 거치며 임대 생활을 하면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20152016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해, 리그와 컵 대회, 유럽대항전 등에서 총 40경기에 출전해 6골과 4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72018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8골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이후 점차 하락세를 보이며 2020~2021 시즌 도중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되기도 했습니다. 그의 경력은 많은 변화와 도전을 겪으며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제시 린가드의 말
제시 린가드는 2021~2022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하여 22경기에 출전했지만, 2골 1도움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남겼습니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로의 이적도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자유계약(FA) 신분이 되었습니다. 높은 주급으로 인해 이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행을 결정하고 2022년 2월 FC서울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새 출발에 대해 린가드는 “꾸준히 경기를 뛰고 싶고, 축구하고 싶었다”며 한국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한국이 마치 집과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며,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족과 떨어진 것은 힘들지만, FC서울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생활은?
한국에서의 생활에 대해 린가드는 문화와 사람들 모두 좋다고 언급하며, 한국어에 대한 적응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짜 좋아’, ‘진짜 덥다’와 같은 간단한 표현을 배우며 일상 속에서 한국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 팬들의 열정에 대해서도 린가드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입국 당시 많은 팬들이 모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란 그는, 그 인기를 실감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모든 팬과의 소통을 원했지만, 인파가 너무 많아 그러지 못한 아쉬움도 표현했습니다.
린가드는 현재 FC서울에서 기성용을 대신해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팀을 이끌면서 한국에서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