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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이적

이현주 선수가 하노버 96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하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적한 후, 시즌 첫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하노버 96은 독일 하노버의 하인츠 폰 하이덴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부 리그의 5라운드 경기에서 카우저슬라우테른을 3-1로 이겼습니다.
마침내

하노버는 경기 초반부터 앞서 나갔습니다. 전반 6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무함마드 다마르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넣었고, 이 공이 이현주에게 도달했습니다. 이현주의 첫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그는 곧바로 다시 슈팅하여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전반전은 하노버가 1-0으로 앞선 채로 종료되었습니다.
카우저슬라우테른은 후반 10분에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코너킥에서 라그나르 아헤가 머리로 골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노버는 다시 앞서 나갔고, 후반 28분에 바르토미 윙도비크의 크로스를 막스 크리스티안센이 머리로 연결해 리드를 되찾았습니다.
경기 막판에는 호바르 닐센의 크로스를 몬주 모물루가 밀어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최종적으로 하노버가 3-1로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

이현주 선수는 하노버 96에서의 데뷔골을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는 판정 후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오프사이드라고 생각했는데 온사이드 판정을 받고 매우 놀랐다.
운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득점은 하노버 이적 후 첫 골이자 시즌 첫 득점으로 기록됐습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이현주는 이날 경기에서 84분간 활약하며 다양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1골을 기록했고, 볼 터치 38회, 패스 성공률은 84%로 25번의 패스 중 21번을 성공시켰습니다. 또한, 키패스 1회, 롱볼 1회(2회 시도), 결정적 기회 창출 1회, 유효 슈팅 2회, 지상 경합 2회(8회 시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그의 평점은 7.5점을 받았습니다.
포항 유스

이현주는 포항제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여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시즌 잠시 비스바덴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주전으로 활약했고, 28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했으나 정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하노버 96으로 다시 임대되었습니다. 등번호 11번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시즌 초반에는 벤치를 지켰지만 3라운드부터 선발로 출전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노버에서의 경험이 풍부해지면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 선수와 함께 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