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 000이야” 영국복귀한 황의조, 노리치 감독이 경기후 전한 충격발언

진정한 멘탈甲?

연이은 논란으로 화제에 오른 황의조, 영국 복귀하자마자 신고식을 제대로 치러서 화제입니다.

복귀하자마자

황의조가 리그 2호골을 달성했습니다.

노리치 시티는 27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7라운드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 1-0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전반 21분 사라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QPR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노리치의 1-0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이 승리로 노리치는 순위를 13위까지 끌어올렸으며 QPR은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결승골의 주인공 황의조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64분을 소화했고 1번의 유효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8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클리어 1회, 제공권 승리 1회 등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평점은 7.1로 공격진 중 가장 높았습니다.

연이은 논란에도..

황의조는 최근 논란의 중심이 됐습니다. 사생활 관련 문제였습니다.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아니지만, 최근 그가 ‘피의자 신분’으로 변경된 만큼, 문제에 대한 민감도는 더욱 커졌습니다.

그의 사생활과 관련해서 지도자들은 중립적인 입장을 지켰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중국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의 논란을 알고 있다. 하지만 명확한 사실이 나오기 전까지, 당장 죄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 전까지는 선수들이 경기장 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내 일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노리치의 입장

노리치의 다비드 바그너 감독 역시 QPR과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황의조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단장이 황의조의 대리인과 상황을 처리할 것이다. 나는 필드 위에서의 모습만 보고 판단할 뿐”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논란과는 별개로 황의조는 최근 팀 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었습니다. 이전까진 교체로 출전하는 비중이 많았지만, 선더랜드전을 기점으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했습니다. 선더랜드전에선 마수걸이 골까지 기록하며 반등을 예고했습니다.

예상대로 QPR전에서도 황의조는 선발로 나왔습니다. 비록 긴 시간을 소화하진 않았지만 결승골을 넣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이로써 황의조의 연속 선발 출전 기록은 4경기로 늘었습니다. 그의 팀 내 입지가 점점 두터워지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황의조를 선발로 내세운 노리치의 와그너 감독은 경기 후 “황의조에겐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득점으로) 자신이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증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황의조는 뛰어난 기술과 직업 윤리를 갖고 있다”며 “경기를 잘 이해하고 있고, 멋진 골을 넣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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