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가이들이 문제?!
트레블 2회의 명장 펩과르디올라가 손,황에게 강탈당한 승점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특히나 이번경기는 토트넘이 3연패중으로, 이번만은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던 맨시티였습니다.
무난하게 이기겠지?!

맨체스터 시티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반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와의 홈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에 자책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전반 6분만에 토트넘의 역습 기회에서 데얀 쿨루셉스키가 찬 긴공을 손흥민이 중앙선을 넘어 제레미 도쿠와의 경합을 이기고 헤딩으로 공을 앞으로 친 후 질주해 박스 안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갈랐습니다. 손흥민의 리그 9호골.
그러나 전반 9분 손흥민은 자책골을 넣고 말았습니다. 오른쪽에서 맨시티의 프리킥 기회에서 훌리안 알바레즈가 오른발로 감아 올린 공을 문전에서 수비에 가담했던 손흥민이 걷어내려다 오히려 오른 허벅지에 맞고 굴절돼 토트넘 골문으로 공이 들어가 버린 것입니다.

전반 31분 도쿠가 박스 안으로 찔러준 스루패스를 훌리안 알바레즈가 빈공간을 파고들어 잡아낸 후 패스한 것을 필 포든이 골키퍼 앞에서 가볍게 마무리하며 맨시티가 2-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후반 24분 토트넘 수비가 헤딩으로 막아낸 공을 중원에서 잡은 손흥민이 옆에 있는 지오바니 로셀소에게 패스했고 로셀소가 그대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36분 토트넘 이브 비수마가 공을 끌다 뺏긴 후 맨시티의 홀란이 오른쪽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잭 그릴리시가 문전에서 마무리 지으며 다시 토트넘이 2-3으로 뒤졌습니다.
후반 45분 왼쪽에서 브레넌 존슨의 왼발 크로스를 문전에서 데얀 쿨루셉스키가 날아올라 헤딩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토트넘은 맨시티 원정에서 극적인 3-3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MOM

손흥민이 자책골을 넣긴 했지만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경기 공식 MOM으로 선정될 정도였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 입장에서는 3연패에 빠져있는 토트넘을 홈으로 불러들여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겠지만 손흥민이 전반 6분만에 골을 넣으며 원하지 않는 상황으로 경기가 흘러가버렸고 결국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이날 무승부로 맨시티는 기존 2위에서 리버풀에게 승점 1점 뒤진 승점 30점의 3위로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코리안가이들이 문제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올시즌 이미 한국 선수에 의해 충격을 겪은 바 있습니다. 지난 9월30일 열린 7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1-1로 비기고 있다 후반 21분 황희찬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1-2로 패했던 것.
이 경기전까지 맨시티는 EPL 6전 전승을 내달렸지만 황희찬에게 골을 얻어맞고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당시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의 이름을 잊어 ‘코리안 가이’라고 말했다가 황희찬의 결승골에 의해 패하자 외신에서도 ‘코리안 가이에게 당했다’는 기사 제목이 도배되기도 했습니다.
황희찬은 ‘세계 최고 명장’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첫 패배를, 그리고 손흥민은 리그2위에서 3위로 끌어내려지는 아픔을 안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