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를 성남시절 발굴,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이름이 잘 알려진 학범슨 김학범 감독이 무려 6년만에 현장으로 돌아옵니다.
학범슨의 새로운 도전

한국 축구의 대표적 명장으로 꼽히는 ‘학범슨’ 김학범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1의 제주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습니다.
제주 구단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감독을 제17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2005년 성남 일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팀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뛰어난 선수단 운용과 전략 구사로 알렉스 퍼거슨 전 매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 빗댄 ‘학범슨(김학범+퍼거슨)’이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손흥민 군면제

김 감독은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도 활약했습니다. 김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제주 구단은 “팀의 전력을 더욱 극대화하고 점차적인 리빌딩까지 이끌 적임자”라며 “김건웅을 비롯해 서진수, 이기혁 등 제주의 미래와 격없는 소통으로 이들의 잠재력을 만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김 감독은 제주에서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미래를 가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제주는 여전히 좋은 팀이다. 하지만 상대에게 두려움을 안겨줄 수 있는 강팀으로 변모하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피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제주 선수들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벌써부터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며 “제주는 젊고 가능성이 풍부한 팀이다. 건강한 시너지효과가 그라운드 위에서 나올 수 있도록 많은 소통과 교감을 나누겠다”고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