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받았나?” 토트넘 금쪽이 ‘레비회장’의 00때문에 경악해버린 영국

우리 레비가 달라졌어요

토트넘 팬들의 금쪽이 ‘다니엘 레비’회장의 연이은 행보에 모든 언론이 주목하고 나섰습니다.

영국매체 발표

영국 매체 ‘HITC’는 10일(한국시간) “뮌헨이 늦게 제노아에 중앙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의 영입 제의를 넣었지만 승자는 토트넘이다. 21세의 센터백과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오전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1호 영입 소식을 들려줬습니다. RB 라이프치히(독일)로부터 공격수 티모 베르너(27)를 임대 영입했습니다.

이적 시장 문이 열리자마자 토트넘이 폭풍 영입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입 2호 공식 발표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적 시장 막판에 움직이거나, 아예 돈을 잘 풀지 않았던 그동안의 토트넘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다릅니다. 드라구신 같은 경우엔 뮌헨이 하이재킹 할 것이란 말을 듣고 이적료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당초 토트넘이 제노아에 제안한 금액은 2500만 유로(약 361억)였습니다. 하지만 제노아 측은 3000만 유로를 원했습니다. 이에 이적료 줄다리기가 이어졌고, 뮌헨이 틈을 노리자 토트넘이 빠르게 뜻을 굽혔습니다.

우리 금쪽이가 달라졌어요

영국 현지에서 토트넘의 행보에 상당히 놀란 눈치입니다.

‘HITC’는 “토트넘이 베르너 영입에 이어 드라구신까지 품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평소에 하지 않던 일을 하며 이적 시장을 효율적으로 보내고 있다”라고 감탄했습니다.

이어 “토트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는 5위다. 이들은 상위 4위 안에 들 수 있다고 믿을 것이다. 또 부상 복귀 선수들이 돌아온다면 이는 현실이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습니다.

드라구신

드라구신은 과거 유벤투스 유스팀에 몸담고 있다가 2020년 1군 무대를 밟았습니다. 그러나 2021~2022년 이탈리아 삼프도리아와 살레르니타나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제노아에서도 잠시 임대로 뛰다가 2023년 1월 완전이적했습니다.

키가 191cm에 달하는 그는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를 롤모델로 삼고 있으며 뛰어난 위치 선정이 강점으로 꼽히는 센터백입니다. 드라구신은 올 시즌 세리에A 18경기에 빠짐없이 출전했습니다. 부상도 없는 건강한 몸입니다. 드라구신은 리그 2골 1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루마니아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입니다. 드라구신은 아직 만 21세에 불과하지만, 벌써 대표팀에서 13경기를 치렀습니다.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남은 2023-2024시즌 토트넘에서 수비수 수혈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미키 반 더 벤이 지난달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이제 막 복귀를 준비 중이고, 최근엔 크리스티안 로메로까지 햄스트링을 다쳤습니다. 3옵션 센터백인 에릭 다이어는 풀백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에게도 밀린 지 오래입니다.

토트넘의 목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전부터 1월 이적시장 목표는 중앙 수비수 영입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썼다. 이젠 아이들처럼 못된 짓을 했는지 착한 짓을 했는지 보고 어떤 선물을 받을지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라며 센터백 부족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토트넘은 드라구신을 품지 못할 위기에 직면했었다. 그러나 이를 잘 넘겼습니다.

최근 돌연 뮌헨이 끼어들면서 위기감이 생겼습니다. 9일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뮌헨이 제노아와 이적료 협상을 마쳤다며 드라구신 영입 경쟁에서 토트넘을 추월했다고 전했습니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 역시 뮌헨이 드라구신을 영입 후보 목록에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토트넘이 드라구신을 하이재킹 당할 위기란 것을 언급한 것입니다.

뮌헨은 중앙 수비수 자원을 영입해 여유롭게 수비진을 운용할 계산에서 드라구신을 원했습니다. 김민재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마티아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두 명만으로 중앙 수비를 꾸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토트넘이 막판 뮌헨과 드라구신 영입 싸움에서 이겼습니다.